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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에 서게 해 주신
어쩌다의 힘으로 예까지 이르렀나이다.
기실, 거의 대부분 나의 탄식은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사49:4a)”
이었습니다. 입니다.
날 강단에 세우소서.
365일 24시
코로나19 비대면 예배를
외려 즐기고 있는
더 익숙해진 직무유기에서
날 쳐내소서!!
그러나 동시에
당신께 심히 무익한 종인
나는 믿습니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하나님께 있(사49:4b)”음도
나는 믿습니다.
면목없는 종,
염치없는 종,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긍휼어린 당신의 언약대로.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9,10).”
더 이상 사람의 말에,
아니 내 말에 속지 않게 하옵소서.
무너지지 않게 하옵소서!!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겔2:6,7).”
오직, 내 심령에,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빌2:16)”옵소서!!
아멘!!
2021.1.1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