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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

2012.10.29 16:59

박원석 조회 수:2920 추천:105

 

10월21일심방

 

주일 아침 날씨는 매우 맑았다.

 

오늘 우리는 아침예배를 좀 빨리 드리고 야외로 찬양예배를 가기로 하여 계획하여 왔다.

모든 준비는 자매님들(여전도회)이 하기로 하여 회장님(황미경자매님)과 여전도회자매님들이 많은 수고를 하였다.

교회행사가 늘 그러하듯이 전원이 함께 하기는 어려웠다.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는 국화축제가 한창이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 위해 짐을 풀었는데 필요한 준비물 한 상자가 없었다.

아마도 교회 앞에서 짐을 실을 때에 잊고 두고 왔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교회에 가서 본즉 길가에 있었다.

다행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참 감사한 일이다.

 

형제와 자매들이 점심을 맛있게 먹고 국화꽃사이에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하신 일을 경험하였다.

새로운 환경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을 함께 누리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몇 가지 준비한 게임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내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몇 사람은 속초 노루목 심방을 향하였다.

정태국, 황현숙부부가 이번 달에 노루목리조텔 일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때문에 오래전에 가기로 약속된 방문이었다.

 

저녁 10시 쯤 도착하여 교제하면서 그동안의 전후 일들을 나누었다.

마6:25-34 말씀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자는 염려하지 않게 되는 삶을 나누었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먹을 것과 입을 것과 마실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을 구하기 전에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것이 구해지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면서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게 되어지는 것을 나누었다.

 

이 모든 일이 예수님을 통하여 되어진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 것도 사람의 계획보다는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를 기다리는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자고 권면하였다.

결국 예수님의 우리 모든 일과 문제를 손대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바라는 것은 주님께서 앞으로 더 많은 이웃을 섬기도록  두 부부에게 은혜를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물론 이것도 사람의 생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게 하시는 분도 주님이시오 마치게 하시는 분도 주님이시기에 모든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나누었다.

 

이제 노루목 모텔이 다른 주인을 만났다.

새로운 주인이 어떻게 할 줄을 알 수 없지만 정,황부부만큼 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이 두 부부를 통해서 은혜를 입었다.

 

주님께서 이들에게 무엇을 하게 하실지는 모르지만 주님의 은혜로 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한다.

새로운 일을 일으키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도록 두 부부를 사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고 하셨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고 하심이 두 부부의 심령에서 주님께서 말씀대로 역사하도록 기도한다.

 

주님께서 두 부부에게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 하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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