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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더조이유니언 제주 심방 2

2019.07.18 08:52

관리자 조회 수:23

2019.07.15(월) 일지 3

 

강철수 목사님 병 문안을 마친 후,

그 공동체에서 지근거리, 제주도 서귀포시 부두로 4에 위치한 

열방제자교회(박재우 목사 시무)를 방문했다.

 

열방제자교회는 내가 지방회장을 하던 해에, 지방회장인 내가 앞장서서 심부름하여 세운 교회다. 당시 제주직할지방회에서 세례교인 1인 당 5만 원 씩 헌금을 해서 1억 원의 개척 자금을 마련해 놓았다면서, 서울중앙지방회와 중앙성결교회에 교회 개척 후원을 요청했었다. 

 

우리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 서울중앙지방회와 중앙성결교회가 각각 1억 원 씩 후원했고, 총회를 설득해 1억 원을 추가로 후원 받아서 교회 부지를 3억 원에 매입하고, 1억 원을 들여 교회당을 건축했었다. 

 

그 헌당 예배와 담임 목사 취임식을 2010년 12월 16일(목)에 드렸다.

 

그 초대 담임 목사로 중앙성결교회 부목사였던 박재우 목사님께서 부임해 오시어, 오늘에 이르렀다.

 

늘 제주도에 올 때마다,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열방제자교회를 찾았다.

 

박재우 목사님의 환대를 받으며,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믿음의 소문이 이 지역에서 두루 퍼져 있는 동네에서 인정 받는 교회로,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교회에 들려서 공부는 물론 저녁 식사까지 같이 하는 밥상 공동체로 영육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는 승리의 보고를 들었다. 감사했다.

 

함께 점심, 저녁까지 같이하며, 한나절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살가운 시간을 가졌다.

 

감격스럽고, 서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9.07.15(월) 저녁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