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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1: 조국 임명 환영^^

2019.09.10 08:14

관리자 조회 수:12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환영^^

프레임 전쟁-그 진검 승부 서막이 올랐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은, 그에게 ‘계속’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 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지난 한 달 동안 그는 입이 있어도 그가 꼭 하고 싶은 말을 말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 

 

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도 통제 장치가 없는 ‘검찰 개혁’에 대한 논증이었다. 그 심층 프레임(가치)을 드러낼 서사구조를 그는 박탈 당했었다.

 

그 근거로, 지난 한 달 동안 언론에서 미친듯 쏟아냈던, 역대급 118만 건의 근거 없는 찌라시 기사들은 정작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당사자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그의 가족(특히 딸)에 대한 가짜 기사들이었음이, 그 사실을 명확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 허섭스레기 가십거리들은 죄다 검찰 개혁이라는 심층 프레임(가치)을 논증하는 서사구조가 전혀 아니었다.

 

언론 보도의 정도와 상식을 배반한 가족들을 볼모 삼아,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으로 가족들의 신상만을 탈탈 턴, 무참한 ‘조국 딸’ 고문치사 사태였다.

 

조직 보호 차원에서, 검찰까지 절묘한 시점에 정치적 칼을 들고나섰지만, 정작 법무부장관 후보자 본인의 허물이라고 할만한, 시쳇말로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 

 

죄다 털었으나, 하이에나들이 허탈해 마지아니하며 스스로 자인한,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는 말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조국 후보 본인은 적어도 강남 식 합리주의 프레임에 얽혀들었지 않았다는 말이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는 강남 우파들의 단골 메뉴, 부동산 투기나 위장 전입, 병역 미필, 논문 표절 등 그 흔한 불법적 행위를 범한 사실이 한 점도 없었다.

 

오히려 그 공격수들의 강남 식 합리적 허물과 추태가 막판 청문회 직후에 그들 자신과 자녀들을 통해 확연하게 표출 되지 않았던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학부모 70% 이상이 연봉 1억이 넘는 상류층들이며, 서울대학원생의 90% 정도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보도는 거의 메이저 언론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타고난 환경과 주어진 여건을 선용善用 하느라, 나름 열심히 살아 온, 텝스(TEPS) 905점 짜리, 출중한 젊은이를, 상대적 박탈감 운운할 자격도 없는, 진짜 금수저들이 가당치 않게 적반하장 식으로, 불법에 불법을 범하며, 음주 운전 광란극 펼치듯, 그 어린 처자를 완전히 발가벗겨 백주 대로에 내팽개쳐 버렸다. 

 

하여, 그 자식이 출생 환경을 악용惡用하여, 갓 20살 된 아이가 수억대 외제 차를 오밤중에 술마시고 몰았다는 말인가?

 

이게 하늘 사인이다. 

그 진노의 칼 끝이 이제 방향을 바로 잡았다는 거, 말이다.

 

정구죽천(丁口竹天)이다. 

도둑이 매를 들었다는 말이다.

 

이제 시작이다.

 

먼저, 그가 앞으로 자신의 불찰로 인해서 상대적 박탈감 맛본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삶으로 보상하겠다고 다짐한 말을 꼭 지키길 바란다.

 

둘, 무엇보다도 왜 이 시대에, 이 사회에 강남 좌파 조국이 필요한지를 보여줘야 한다.

 

무소불위의 권위(세)를 독점하고 있는 ‘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내어, 법 앞에 보다 평등한 공정 사회를 구축하는 역사적인 법무부장관이 되길 바란다.

 

다시, ‘계속’ 말할 기회를 얻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앞날에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이 함께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2019.09.09(월) 오후1:47

 

 

개혁성이 강한 인사일수록 청문 과정이 쉽지 않다는, 문 대통령의 말씀이 백번 옳음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청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