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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6: 찬피 동물

2019.10.27 20:48

관리자 조회 수:49

이 아침, 손흥민이 멀티골로 차붐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과 타이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떴다. 지난 월요일 횃불 목회자 세미나에서, 베드로후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권해생 교수가 "손흥민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재능, 아버지, 하나님 은혜 등등의 답이 나왔다. 권 교수는 물론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ㅋ 자기 생각에는 손 선수가 양발잡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회자도 양발을 잘 써야 한다.

목회자의 무기인 양발은 '말씀과 기도'다. 

 

말씀과 기도

기도 없는 말씀은 심령을 메마르게 하고, 

말씀 없는 기도는 심령을 허전하게 한다.  

 

헌데, 나는  

메마르고, 허전하다.

 

일생이 네게브(Negev Desert)였다.

열사의 사막에서 입때껏 생존해 있다니

기적이다.

 

난, 찬피 동물임에 틀림이 없다.

 

사막을 견뎌 낸,  

냉혈  

후안무치(厚顔無恥). 

 

2019.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