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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9: 이광옥

2020.06.22 10:26

관리자 조회 수:14

오늘 저녁시간 넘넘 좋았음다~~^^
따뜻한 사람들과
시원한 바람을 타고
적당한 드라이브
멋진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
참 행복한 시간이었음다~~^^
감사드려요~~!!
굿나이트!! 이광옥
2020.06.12(금) 오후 10시
그분이 울먹였다.
식사 기도를 하던 중,
당신의 아내를 위해, 우리 부부가 초대한 조촐한 식사 자리에서.
가정적으로는 장애인 남편과 구순을 바라보는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을 봉양하고,
외적으로는 장애인 교회와 복지재단의 식구들을 돌보느라, 손 마를 시간 없는 희생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이광옥 사모님을 위로해 드리려, 우리 부부가 마련한 식탁에서, 남편 양 목사님께서 식사 기도를 하시던 중, 울먹이셨다.
아내가 며칠 전부터 나를 졸라댔다.
광옥 사모님께서 이번 주 모처럼 복지재단 주간보호생들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바람에 천금같은 휴식 시간을 얻으셨다며, 위로 차 근교 드라이브 겸 식사를 같이하자고, 졸라댔다.
하여, 서로 시간을 낼 수 있는 어제 오후, 서울 동북부 지역을 넘어 광릉 수목원으로 드라이브를 한 후, 저녁 식사를 뜨락떡갈비집에서 함께 즐겼다.
밥 한 끼 대접에, 울먹인 양동춘 목사님.
맘이 무척 아팠다.
일생을 자신들보다 더 부실하고, 약한 이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는 일에 전력투구해왔던, 그분들의 인고의 세월을 그 누가 한톨이라도 진심으로 이해해줬을까?
이런 조촐한 대접에 감읍하는 그 빈한한 심사가 나름 깊이 헤아려졌다.
뜨락, 우리 네 사람만의 공간 천리향에서 우리는 우리네 우정을 더 깊이 다졌다.
동네 한 바퀴를 돌아오는 막힘 없는 질주가 매우 경쾌했다.
나는 그만 밥값을 지불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귀가했다.
얼마나 들뜨고, 기뻤던지,
그래, 건망증은 분명 아니었다.
오늘 밥 값을 계좌 이체하며, 달달했던 감흥을 다시 함께 누려보리라 다짐했다.
우리 훌륭한 이광옥 사모님의 숭고한 헌신을
하늘과 땅이 반드시 기억하여, 천천 만만 갚아 줄 것을 확신하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시144:13)
2020.06.13(토)
와~~~
참 많이 부족함에도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여러 동역자들의 헌신을 힘입어 어렵지만 기쁨으로 "더불어 사는 우리들"을 모토로
나눔아트를 세우게 하셨음다~~^^
양목사님 곁에 그냥 있기만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하시는 은혜를 받은 것 뿐이지요~~!!
이제 사역을 정리해
바톤을 넘겨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함께 걸어온 사역자들은 각기 사역지로 떠나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이 겹쳐져 어찌할 바 몰라함을 보신 아버지께서
김목사님과 윤사모님의 사랑을
통하여 꼭 필요한 때에 새 힘을 주셨음다~~^^
감사하며
존경하고
사랑하며
축복함다!! 이광옥 오후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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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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