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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더조이유니언 선교회 격려 예배
-일시 : 2020.08.05(수) 오후7시
-장소 : 나눔교회(양동춘 목사 시무)
나눔의 대부, 양동춘 목사님께서 뜻밖에 더조이유니언 격려 예배를 마련해 주셨다. 하여, 임시총회 겸 격려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임시총회는 교회당을 빌려달라고 하기 미안한 세상 형편이라서 중화요리점 향림에서 개최했는데, 그 식사 비용을 나눔교회가 전액 지불해 주셨다. 감사했다.
긴 장마, 폭우가 계속 되고 있는 와중에도, 다행히 오늘은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오늘 격려 예배 설교자이신 최병문 목사님께서 강화 교동도에서 오셨고, 김윤환 목사님은 시흥에서 서울 동북부 땅끝까지 오셔야 했기 때문이다.
임시총회를 잘 마치고, 나눔교회로 이동해서 격려 예배를 드렸다. 매우 은혜로운 예배였다.
사심 없는 아니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목회자 최병문 목사님의 설교는 티없이, 맑고 순수했다.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남다른 목회를 해오셨고, 교회를 위해 조기 은퇴를 하신, 오늘 설교 제목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며 살아 오신, 적임자 최 목사님의 설교는 울림이 컸다. 그분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약한 자를 품으려 드는 동료 목회자들의 순수한 의지와 실천이 아름다워 보여서, 자신도 더조이유니언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우리를 칭찬, 격려해 주셨다.
은혜 나눔의 시간에 자칭 아기 목사 최현진 목사가 더조이유니언 사역에 대한 고무적인 축사를 해줬다. 위로 받아야할 목회자들이 타인을 위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더조이유니온을 생각할 때마다 고린도후서 1장 6절 말씀이 떠오른다고 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고후1:6).” 그 내용은 전문 따로 게재한다.
나눔교회는 장애인들이 주축을 이룬 교회다. 그런데 그 힘들고, 어려운 교회 성도들이 그 어느 교회 성도보다 앞장 서서 나눔을 최선 다해 실천하고 있다. 오늘 기도한 시각장애인 안승분 권사와 이경렬 안수 집사가 각기 매달 3만 원이나 되는 금쪽 같은 물질을 우리 더조이유니언에 후원해 주신다. 나라에서 받는 생활비 60여 만원 가운데 3만 원이나. 이런 귀한 물질을 우리는 최상의 후원금 되게 해야 하는 의무와 사명이 있다. 가슴이 떨린다.
광고 시간에 양 목사님께서 오늘 드린 헌금 전액을 더조이유니언에 후원해 주셨다. 그리고 마스크와 목재 도마 등을 각 사람에게 선물해 주셨다. 우리 더조이유니언 맴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격려하고, 축도를 하면서 그분이 울먹였다. 작은 자 하나에게 감응해 주는 일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듯, 매우 감격스럽고, 은혜가 넘친 격려 예배였다.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 더조이유니언 선교회!!
with you for your joy!!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with you for your joy!!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고후1: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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