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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나의 더조이유니언 이야기/최현진 목사
사실, 오늘 목회를 하면서 겪었던 짧은 간증을 하는 줄 알고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하고 고민을 참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간증 준비’를 다 해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혹시나 해서 이용호 목사님께 ‘오늘 제가 뭘 하면 되나요...’ 하고 여쭤봤는데요, 정확하게 ‘더조이유니언의 활동을 보면서, 그에 대한 소감을 말해 주면 되는데, 간증은 아니구요...’, ‘미리 준비하지 마시고, 그냥 인도하심을 따라 하시면 될 것 같다’ 고 하시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준비해 둔 간증은 제껴 두고, 더조이유니언의 활동을 바라보며 느꼈던 것...
그렇게 볼려고 해서 본 것도 아니고,
억지로 좋은 말 늘어놓고 싶어서 늘어놓는 것도 아닌...
솔직담백하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제 소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더조이유니언의 사역을 볼 때마다, 늘 생각나는 성경구절 하나가 있거든요.
고린도후서 1장 6절인데요,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오늘을 이겨낼 힘을 주는 일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오늘도 묵묵히 믿음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힘을 주는 일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오늘도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일에 응원을 해주는 일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제 주변을 돌아보면 위로가 필요하고,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목회자는 너무 많거든요. 하지만, 위로를 주는 목회자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혜성같이 등장한 위로자가 있었으니!
그 분들이 바로 ‘더조이유니언’ 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들도 위로를 받으셔야 할 분들 이시더라구요...
제가 그 때 느낀 것이 있었는데...
이 사역이 넉넉해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
이 사역이 뭔가가 넘쳐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
이 사역이 할 만해서 하시는 것... 아니구나...
다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누군가는 맡아야 할 사명이기에...
그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넉넉한 이들의 손을 빌리지 아니하시고,
풍족한 이들의 남는 것으로 일하지 아니하시고,
한 소년의 오병이어처럼, 더조이유니언의 헌신을 기뻐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선배 목사님들의 헌신을 보며 함께 동역하는 저희가 큰 위로를 얻습니다.
그리고 오늘을 견뎌낼 힘을 얻습니다.
좋은 목회의 본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는 더조이유니언의 사역을 통해, 바울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거두었던 열매가 있기를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고린도후서 1장 6절의 말씀을 메시지 성경으로 읽어드리고 나눔을 마치고자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위해 고난을 겪는 것은, 여러분의 치유와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대접받고 도움의 손길과 격려의 말을 받는 것도,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격려하여 움츠러들지 않고 앞만 보고 나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힘든 시기는 우리의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복된 시기를 누릴 때와 마찬가지로 힘겨운 시기를 견뎌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분이 잘 해낼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오늘도 위로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더조이유니언을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ㅇㅇㅇ
네 목사님 ^^; 아래 화면도 더조이유니언에서 선물해주신 아이패드로 오늘 아침에 작업했답니다. 너무나 감사드려요.(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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