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3 : 기습 폭설
2021.01.15 15:16
기습 폭설로, 마포에서 마이홈까지 겨우 26km 밖에 안 되는 구간을 돌아오는데 무려 3시간 여나 걸렸다. 너무 긴장했던지 맥이 풀리고, 허리가 아팠다. 몸을 놓고 있다가 저녁 식사를 막 마쳤다. 엉금엉금 기어가는 차량 운행 중에도 황홀한 도심 설경을 찍은 사진을 기념으로 손봤다. 이 시각 도로 상황이 어떠한지 카카오내비로 그 구간 검색을 해 봤다. 겨우 32분 소요될 예정이라고 뜬다. 세상만사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퍽 힘들었다. 그래도 그 난장 속에서도 상호 배려를 주고받은 보람 찬 하루였다. 다시 몸이 풀리며 눈이 감긴다. 단잠을 잘 것 같다. 2021.01.12(화) 오후8시4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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