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144: 권면 힘찬교회

2021.10.11 19:10

관리자 조회 수:1

4144

힘찬교회(담임 임태석 목사) 설립 12주년 및 새 성전 입당 기념 임직 감사 예배

2021.10.10(주일) 오후 4시 

 

권면 : 김성찬 목사

 

그 은총을 구하며, 그 은총을 찬양하는 힘찬교회가 되소서!!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스가랴 4장 6,7절)

 

지난 2009년도는 제가 서울중앙지방회 회장이었던 해입니다. 그 해에 지교회와 얽힌 중요한 세 개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제주열방교회를 개척한 사건입니다. 둘, 신길교회를 우리 지방회로 받아들인 사건입니다. 그때 내외적으로 저항이 극심했습니다. 나는 신길교회를 큰 작은 교회로 여겨, 그 정적들의 갖은 회유와 방해와 협박을 무릅쓰고 신길교회를 서울중앙지방회에 받아들였습니다. 심지어 우리 지방회 감찰장들이 자기 감찰회에 받아주지 않아서, 제가 속한 북부감찰회에 속하게 했었습니다. 위 두 건은 너무나 힘든 사역이습니다. 애를 낳아 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결과적으로 큰 사건이 된 힘찬교회의 개척이었습니다. 

 

그러니까 2009년 4월 26일 주일에 힘찬교회가 가곡리에 설립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에베소서 6장10~13절 말씀을 본문 삼아, 그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어(be strong, be ye empowered),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능히 대항하는 복음의 용사가 되라는 주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그때 축사를 하러 왔던, 가곡장로교회 소원섭 목사의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그는 장신대와 연결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박사과정 나의 동기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개척 예배 전에 그를 찾아가서, 우리 교단 전도사가 당신네 선교 구역에 개척을 하니 잘 돌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또 누군가가 개척을 우리 동네에 한다고 하니 참 애석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 가곡리 상가 건물에 개척하러 들어왔던 목회자들이 모두 다 겨우 2, 3년 버티다가 교회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들이 어렵게 전도한 새 신자들은 결국 우리교회로 왔습니다”라며 내 앞에서 씁쓸해 했습니다. 

 

그런데, 힘찬교회는 살아남았습니다. 개척 이후, 오늘까지 지난 12여 년 동안 힘찬교회는 거의 매년 도약 행사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나는 모든 예배에 순서를 맡아 왔습니다. 그 기록이 내 홈페이지에 다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는 좀 조용히 넘길까 싶었는데, 지난 해 12월에는 주님께로부터 화도읍 정중앙에 우뚝 선 예배당을 선사받는 역사를 이루어내더니, 드디어 오늘 창립 12주년 및 새 성전 입당 임직 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열 번째 행사로 이제, 힘찬교회는 당회를 구성한 조직 교회로 든든하게 섰습니다. 

 

~~~~~~~~~~~~~~~~~~~~

힘찬 교회 약사

1. 2009년 04월 26일(주일) 힘찬교회 설립 예배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2. 2010년 06월 20일(주일)에 임태석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아 담임 목사 취임예배

3. 2013년 06월 01일(토) 힘찬교회 확장 리모델링 감사예배

4. 2014년 11월 15일(토) 힘찬교회 교육문화센터 개원예배

5. 2016년 04월 24일(주일) 힘찬교회 7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청소년 사랑의 밥 차 출정식

6. 2018년 04월 29일(주일) 안수집사 임직식 - 힘찬교회 설립 9주년, 청소년밥차 3주년 감사 예배

7. 2018년 08월 26일(주일) 힘찬교회 이전감사예배 /힘찬교회 설립 10주년, 청소년 밥차 3주년

8. 2019년 4월 28일(주일) 힘찬교회 창립 10주년 및 청소년 사랑의 밥차 4년 차, 선교사 파송 축하 예배

9. 2020년 12월 27일(주일) 힘찬교회 새 성전 입당 예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55번길 3-13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57-6

10. 2021년 10월 10일(주일) 힘찬교회 설립 12주년 및 새 성전 입당 기념 임직 감사 예배

~~~~~~~~~~~~~~~~~~~~~ 

 

권면입니다. 

다 같이 따라 해 봅시다.

그 은총을 구하며, 그 은총을 찬양하는 힘찬교회가 되소서!!   

 

오늘 권면 말씀은 제2성전인 스룹바벨 성전 완공 과정에 얽힌 말씀입니다. 스룹바벨 성전 완공 약사는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주전(BC) 538년에 페르시아 왕 고레스2세(Cyruss II, BC 559-530)가 신바벨론을 무너뜨립니다. 그런 후, 유대인의 본토 귀환을 허락합니다. 당연하게 고레스 2세는 유대인들에게 성전을 건축하도록 허락합니다. 하여, 유대인들은 50년의 포로생활(주전 587-538년)을 마치고 본토로 귀환하고,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독려해 성전 건축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적들의 방해, 재정난, 모아지지 않는 백성들의 마음, 거기에 성전 건축을 중지하라는 페르샤 황제의 명까지 더해져 건축이 16년간 중단되었습니다. 성전 완공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스룹바벨은 낙담하고 깊은 절망 속에 빠졌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임하셔서,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슥 4:7)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말씀대로 머릿돌이 놓이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성전 건축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BC 516년, 다리오 왕 제6년에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에스라 6:15). 

 

다시 정리해 보자면, 스룹바벨 성전(제2성전)은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 와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로 스룹바벨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지도로 세워진 성전(BC 518-516)입니다. 이는 솔로몬 성전이 파괴된 후 70년만에 재건이 되었습니다. 이 성전에 세워지고 나서 58년 후 에스라가 도착하여 말씀으로 교회 개혁을 하였고(BC 458), 13년 후 느헤미야 총독이 부임하여(BC 444) 신앙공동체를 세웠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스룹바벨 성전이 외형적으로 완성 된 BC 516년 후, 무려 58년이 지난 BC 458년에 학사 에스라가 유대 땅으로 돌아 와 말씀으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다시 13년 후인 BC 444년에 느헤미야 총독이 부임하여 신앙공동체를 세웠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는 건물만이 교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교회는 스룹바벨 성전의 외형적 완공, 학사 에스라의 말씀 개혁, 느헤미야의 신앙공동체성 회복이라는 3대 요소가 다 갖추어질 때, 완성 된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같은 교회가 교회 되는 3대 요소를 갖추어 가는 힘찬교회가 되길 권면합니다. 

 

불과 12년 만에 힘찬교회는 번듯한 성전을 구입했습니다. 이제 힘찬교회는 말씀으로 굳게 세워지는 교회가 되길 권면합니다. 이는 뼈를 깎는 말씀 연구에 매진해야할 임태석 담임 목사의 일입니다. 그와 동시에 성도들은 힘찬교회를 명실상부한 신앙공동체가 되게 해야 합니다. 신앙공동체는 느헤미야가 앞장서서 성벽을 재건할 때, 그 희망공동체가 다투어 나서서 성벽을 완공했습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이라는 말이 성벽 재건 공정의 주제어였습니다. 온갖 동족과 이족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빠짐없이 바통 터치하듯 성벽 재건 릴레이를 기쁜 마음으로 행했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희생적 사심 없는 연대가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힘입니다. 힘찬교회 오늘 임직 받은 장로님과 권사님들 뿐만 아니라 온 교우들이 서로 짐을 나누어 지는 헌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성전이 성전 되는 가장 중요한 비결을 말씀 안에서 찾아 봐야 합니다. 스룹바벨 성전 완성은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그리고 에스라와 느헤미야, 그리고 그들의 리더십에 순종한 백성들의 손으로만 완공 된 것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역사,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슥4:6,7).”

 

이 말씀처럼, 성전 완성의 배후에는 분명하게 이방 임금의 손을 움직이셔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총이 그 바탕에 있음을 봅니다.

 

이 시간 우리가 권면으로 받고 있는 스가랴서 4장에 나오는 성전의 성소에 있는 순금 등잔대와 좌우편의 감람나무는 스룹바벨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을 상징하며 가운데 촛대는 여호와의 영입니다. 감람나무는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입니다. 총독 스룹바벨을 가리키는 장로님을 비롯한 성도들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인 임태석 목사를 가리킵니다. 이들이 한 분 하나님을 가운데 모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운영하시는 주님의 교회를 받들어 모시는 신앙공동체가 힘찬교회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 은총을 구하며, 그 은총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그 은총이 은총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스룹바벨의 성전이 완성 되어 간 역사를 살펴 봐야 합니다. 스룹바벨 성전 완공에는 뜻밖에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나오고, 다리오 왕이 나옵니다. 

 

본서의 저자 스가랴(Zechariah) 선지자는 학개와 동시대의 사람으로 주전(BC) 520-518년에 활동한 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전 538년 페르샤(바사제국)의 고레스 2세(Cyrus II, BC 559-530)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귀향민들이 스룹바벨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의 지도 아래 예루살렘에 제2의 성전이 재건을 시도 했습니다. 그때, 사마리아 사람들이 함께 동참할 것을 제의했는데, 이들은 다른 이방 민족들과 혼혈된 백성들이었기 때문에,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오히려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어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방해하였습니다. 또 주변에 거하던 다른 이방 민족들도 역시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는 일을 방해하였습니다. 그래서 캄비세스 2세(Cambyses II, BC 530-522) 페르샤 황제에게 서신을 보내어, 유대인들이 반역을 하려고 한다고 모함을 하기도 하여, 예루살렘 성과 성전의 복구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12년 만에 하나님께서 학개와 스가랴를 통하여 성전 재건을 독려하심으로 제2 성전건축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성전 재건을 허락한 황제가 바로 다니엘을 하나님의 영이 사자 굴에서 구해준 기적을 맛본, 다리우스 1세 (Darius Hystaspes, BC 522-488) 황제이었습니다. 

 

에스라서 5장, 6장에 다리오 왕이 제2 성전 건축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운 배경이 잘 기록 되어 있습니다. 고레스 왕의 칙서에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허락한 선대 왕 고레스의 칙서를 확인한 다리오 왕이 아래와 같이 신속히 성전 재건을 추진하도록 물심 양면으로 도웁니다.

 

“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 또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 없이 날마다 주어 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내가 또 조서를 내리노니 무론 누구든지 이 명령을 변개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어내고 저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 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만일 열왕이나 백성이 이 조서를 변개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헐진대 그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에스라 6: 6-12).”

 

이상과 같은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리자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이 신속히 그 명령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마침내 주전 518년에 다리오 왕 2년(BC 520년) 6월 24일에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재건을 독려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70년간 방치되어 있었던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너무나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 깊은 배경이 다니엘의 기도였습니다. 기도는 잊혀 진 고레스 왕의 칙령을 되살려 놓았습니다. 기도가 우리가 잊고 있는 축복의 말씀을 오늘의 능력 되게 합니다. 

 

힘찬교회가 개척할 때 5천 만원 지방회 개척 자금을 절반만 주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의광 목사님께서 힘을 다하셔서 5천 만원을 받아내 주셨습니다. 그 보증금 넣고 조금 남은 물질로, 힘찬교회가 가족들만 놓고 예배 드린 3년을 이겨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6년 전, 빈손으로 청소년 사랑의 밥차를 시작했습니다. 창립 초기 초등학생이던 큰 딸이 카이스트 졸업반이고, 둘째 딸이 숙명여대 1학년이고, 막내 아들은 중학교 2학년 생입니다. 세 남매가 오늘도 엄마 아빠를 도와 예배 영상과 찬양 인도와 드러머로 예배까지 돕고 있습니다. 윤지현 사모님의 보이지 않는 수고는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사랑의 수고를 어여삐 보신 하나님께서 이 귀한 성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결교회 불모지에 우뚝 선 성결 재단을 세우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힘찬교회는 이제 갓 태어 난 영아와 같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간구해야 합니다. 그 은총, 그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빚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다리오 왕의 칙령을 선포케 하셔서 이 교회가 든든히 서 나가도록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처럼 기도하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28:12)”라는 언약이 힘찬교회의 내일이 될 것입니다.

 

임태석 목사는 그의 몸집 만큼이나 도량과 베품이 큰 사람입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세태에서도 매사 자기 일처럼 숱한 어려운 목회자들과 교회들을 도와 왔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께서 임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임 목사와 힘찬교회가 하나님의 영으로 되는 교회임을 알아,

그 은총을 구하며, 그 은총을 찬양하는 힘찬교회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2021.10.10(주일) 오후 4시

 

[스가랴 4:1-14]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