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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2: 권면 한빛교회

2021.10.20 07:32

관리자 조회 수:25

4152

권면  

한빛교회(담임 송성혁 목사) 임직식 권사 3인, 안수집사 3인   

2021.10.17.(주일) 오후3시 30분

 

임직자들은 권면의 말씀 앞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앉으십시오. 

 

지난 5월 18일 새벽 신길교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 온 가족 새벽 부흥 예배>에 설교자로 초청 받은 후배 송성혁 목사의 간증 설교를 유튜브로 시청했었습니다. 그 눈물겹고, 감동적인 설교를 들은 후, 나는 이런 메시지를 송 목사에게 전했습니다. 

 

그 유아틱한 미소 뒤에 서린 매서운 강력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쉼 없는 기도의 강력이 레알 고귀했습니다. 송성혁 주지, 칠년을 하루 같이 견뎌낸/이겨낸 송성혁/김경옥 두 분의 기도의 무릎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대가 있어 실로 아름다운 새벽입니다. 떠오르는 새 희망으로 눈물겹습니다. 하나님을 인내한 그대가 마냥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대가 그립습니다. 2021.05.18(화) 다시 밝아오는 아침에  

 

어느 날, 동 사무소 직원이 교회에 전활 걸어와, 주지 목사님을 찾더라는 겁니다. 그후, 그는 자신을 주지 목사라고 불렀답니다. 주지 - 주께서 지켜주실 주지 송성혁 목사. 그는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네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는 자작한 금언을 자기 확신 삼는다고 카톡에 올려놨습니다. 간증 설교에서 그는 그러나 매년 연말에 되면 연초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 약속이 늘 어그러졌다고 했습니다. 그러기를 7년째 주지 송성혁 목사는 매년 자신을 무너뜨리는 약속 불이행의 하나님을 인내하며 개척 아닌 개척을 오늘도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며 힘겹게 이어가고 있다고 헸습니다.   

 

그런 송 주지 목사네 교회에 임직자를 세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의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린 목회적 열매라 생각 되었습니다. 지금, 임직감사예배 안수 집사 3명에, 권사 3명, 무려 6명의 일꾼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는 한빛교회의 이력을 좀 아는 이 지방회에서 오래된 목사 중 한 사람입니다. 제 일기장에는 지난 2009.08.16.(주일)에 바로 이 자리에서 했던 설교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행사가 예사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여성성과 남성성이 섞인 남성이 이 시대가 찾는 미남이랍니다. 이름하여 꽃미남. 그 해맑은 미소 뒤에 숨겨져 있는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 목사의 기도의 강력. 이름하여 바람직한 목자상. 그 하늘에 닿은 목회적 간구의 열매가 오늘의 임직자들입니다. 

 

오늘 임직을 받으신 분들에게 앞서 받들어 읽은 말씀의 권면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집사들은 안수례를 받았습니다. 권사님들도 영적 안수례를 함께 받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안수례가 무엇입니까? (* 아래, 참고)  

 

구약의 짐승 안수 같은 사례는, 짐승 제사와 연관한 사항이므로 오늘날 폐하여 졌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8~10)”는 말씀에서 보듯,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공의의 제물 되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표는 Christlikeness(예수 같음, 예수 닮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오늘의 본문 말씀이 권고하는 대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오늘  임직 받은 임직자들은‘한빛교회의 거룩한 산 제물’이 되라는 권면입니다. 

제물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첫째, 제물은 거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 

 

둘째, 제물은 죽어야 제물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2:20)

 

셋째, 제물은 자기 뜻이 없는 존재입니다.  

 

제물은 제사자의 소원을 이루는 존재일 뿐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룬 제물로서 아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제물이 되셨습니다.“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9).”온전히 자기 뜻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뜻만을 이룬 산 제물이 되셨습니다.  

 

산 제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처럼 제물이 제물답게 사는 제물이 산 제물입니다. ‘~답게’사는 것입니다. 임직자 답게 사는 것입니다.  

 

임직자는 성직임명을 받는 사람이 임명자의 권위를 나누어 가지며 그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동일시의 주제도 뚜렷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도도, 설교도, 권위도 그리고 제반 행정 사안도 담임 목사 앞에 나서서 행하라는/설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전쟁을 벌이던 중에 전쟁 승리를 위해 두 팔을 들고 기도하는 모세의 양팔을 각각 나누어 받들어 들어 올려주는 아론과 훌과 같은 역할(출17:11,12)을 담당하라는 말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6:6)”는 말씀입니다. 죽은 제물에게는 소원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한빛교회 담임 송성혁 목사님의 두 팔이 되어 드리는 제물로서의 임직자들만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해야 한빛교회가 한빛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호와 닛시(Jehovah-nissi, 여호와는 나의 승리 혹은 깃발)의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자는 이미 벌써(already)와 아직 아닌(not yet)의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미완의 존재라는 사실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벌써 임직자이나 아직은 아닌 임직자들입니다. 사람처럼 간교한 동물은 없습니다. 사람의 사람됨을 알아보려면, 그를 높은 자리에 세워봐야 하고, 돈궤를 맡겨 봐야 그 실체를 알게 됩니다. 교회의 직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은혜를 은혜로 갚는 임직자들이 되십시오. 그것이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리는 길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2-14).” 

 

“너희 자신을 살필지니 이로써 우리가 이룬 그것들을 우리가 잃지 아니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요일1:8)”는 임직자들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2021.10.17.(주일) 오후3:30 한빛교회(담임 송성혁 목사) 임직감사예배에서 

 

* 아래  

안수(imposition of hands , 按手)는 사전적 의미로 사제나 그외 종교직무를 맡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 위에 한 손 또는 두 손을 얹고 기도·축복을 하는 의식행위입니다. laying on of hands라고도 합니다. 안수를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은 유대교이며, 그 후에 그리스도교도 받아들였습니다. 히브리 성서에서 안수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개념과 연관됩니다. 성별(聖別: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구별해 놓음), 신적 은혜의 전달, 동일시(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자신을 제물과 연관 짓는 방법)가 그것입니다.〈신약성서〉에도 똑같은 사상이 나옵니다. 즉 이 모든 개념을 성직임명이나 세례와 연관 짓는데, 두 경우 모두 안수가 의식에서 관례가 되고 있습니다. 성직임명에는 '구별하여 세운다'라는 뜻과 '은혜를 전달한다'라는 뜻이 동시에 담겨 있으며, 성직임명을 받는 사람이 임명자의 권위를 나누어 가지며 그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동일시의 주제도 뚜렷이 담겨 있습니다. 세례와 연관된 안수는 개종자의 신분을 규명하고 공동체에 가입시키는 방법입니다. 안수는 더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구별해 놓는 일이며, 경우에 따라서 성령의 은사와 연관된다. 그밖에도 〈신약성서〉는 안수가 복을 전달하고 병을 고치는 방법이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Daum 백과사전)

 

구약 성경에서는 첫째, 짐승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거나 속죄를 위해서 바칠 때 그 짐승에게 안수를 했다. (출 29:10, 15, 19) 둘째,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할 때 그들에게 안수했다.(창 48:14~16) 셋째,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자를 처단하기 직전에 그의 머리에 안수했다.(레 24: 11, 13~14) 넷째, 레위 족속의 성별 시나 여호수아의 임직 시에 그 헌신의 대상에게 안수했다. (민 8:10,신 34:9)

신약 성경의 계기들을 살펴보면, 첫째 예수께서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실 때 안수하셨다. (막 10:16) 둘째, 질병의 치유를 위해 병자들에게 안수했다. 예수께서는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안수함으로써 그들을 고치셨다.(막 6:5, 눅 4:40, 눅 13:11~13, 막 8:23~25) 셋째, 사도들이 안수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행 8:17, 딤전 4:14, 딤후 1:6, 행 19:6~7) 넷째, 공동체는 일꾼을 임명할 때 안수를 했다. (행 6:5~6, 행 13:2~3, 딤전 4:14) (송인규 목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과 조직신학전공 부교수, 새시대교회 목회. <복음과상황>에 실린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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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장 아말렉과 싸우다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1)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2)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여호와 닛시(Jehovah-nissi, 여호와는 나의 승리 혹은 깃발)란 성경 출애굽기에서 나타나는데 모세가 르비딤에서 아말렉에게 승리하고 그가 세운 제단에게 주어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