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3:해방이다
2022.11.02 09:01
4683
해방이다.
어젯밤에 연속 4주 수요예배 <발로 쓴 예수 이야기> 특강/설교를 마쳤다.
한 주간이 수요일을 중심으로 도는 경험을 했다.
맞다. 매사 관심사나 숙제 중심으로 돈다.
수요예배 특강/설교라 함은 성지 이스라엘에 대한 시청각적 해설과 설교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구조 설정와 시간 배정의 묘를 살리는 스킬이 필요했다.
부딪히면 뚫린다.
지난 달포 간, 더조이유니언 제5주년 기념 문집을 발간을 위해 힘을 기울여 온 탓에, 습관적 글쓰기와 시적 상상력이 무뎌졌다. 페북도 페친을 어마 무시하게 정리해버린 탓에, 관심도가 바닥 수준이 됐다. 몸집을 줄이는 게, 전인 건강에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몸은 한결 가벼우나, 부실해 좀 아쉽긴 하다.
열매를 떨구는 가을 나무들에게서 재생의 몸부림을 본다.
전정이 재기의 발판이란다.
오늘은 더조이유니언 임원회가 있다.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분의 호의를 우린 받아들이기로 했다.
밥 사주는 걸 즐겨 하는 특별한 마음이 있다.
매번 거절하다가, 오늘에서야 받는다.
복을 흠뻑 빌어줘야겠다. 밥이 축복의 통로다.
2022.10.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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