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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6: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50

2022.11.02 09:11

관리자 조회 수:115

4686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248

159(22-38)
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 목사) 이야기
제목 : by God‼️
일시 : 2022.10.28(금)
1
근자에 갑작스레 복통이 와서 응급실에 갔다가 개복 수술까지 해야 했던 이미화 사모(이용호 목사 부인)에게 위로금을 보냈었다. 그런데 불과 한 시간도 안 되어 다시 환입금 되어 되돌아왔다는 문자가 떴다. 이미화 사모께서 그 위로금을 받은 즉시 다시 우리네 통장에 입금하신 거다. 이미화 사모께서 우리 가족 윤보경 사모에게 보낸 문자다.
“사모님~~더조이유니언에서 병원 수술했다고, 거금 오십만 원을 보내주셨네요 ~ 너무 감사드려요~ <기쁘게 받고 다시 보냈습니다~> 위험한 중병의 수술이 아니었구요~ 수술비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담 없었습니다. 챙겨주신 마음을 고맙게 받겠습니다~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환절기에 두 분 건강조심하세요~~”
그랬다. 어쩐지 느낌이 그랬다. 그 위로금을 전할 때부터 그 위로금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느낌이 들었더니, 내가 족집게다. 아니 그분들이 서로 돕는 운동의 바르고, 깊은 취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천하는 힘이 있는 분들이라는 말이다. 우리네 밀당은 준 것 없이 준 것이 되고, 받은 것 없이 받은 것 되었다. 그랬어도, 그래서 더조이유니언은 움직이는 거다. 우리네 의도가 아니라 그분의 모사(ㅋ)로. “by God‼️” 이미화 사모의 완쾌를 함께 기도드린다.
2-1
진종일 더조이유니언 5주년 행사 기획과 추진에 힘을 다했다. 꼭 오셔야 할 분들에게 전활 넣었더니, 흔쾌히 참여하시겠다고 하셨다. 근데 휠체어 장애인이라서 정부에서 주는 월수입 60만 원이 전부이나, 그중 무려 3만 원을 창립 이후 오늘까지 매달 보내오시는 이경열 안수 집사께 초청 전화를 드렸었다. 그런데 오시고 싶은 데, 올 수 없단다. 몸이 많이 굳어 이젠 움직이기가 쉽잖단다. 울먹이셨다. 가슴이 미어졌다. 모셔서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했는데, 시간 잡아서 임원들과 심방을 해야겠다.
3
이 일로 분주해 하던 중, 또 문자가 떴다. 200,000만 원 입금, 조기호. 약속대로였다. 행정적으로 딴 동네가 되었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지난 월요일 서울 지역 목회자 축구대회에서 우연히 만났었다. 그 자리에서 그가 지나가는 말처럼 더조이유니언에 후원을 하겠다고 했었다. 그랬었는데, 중천금 같은 약속을 그가 지킨 것이다. 그 약속을 지킴으로 그는 중천금이 되었다. 평소 페북 등을 통해 더조이유니언 사역을 눈여겨보면서 자신도 하늘 당신의 착한 일에 동참하려고 했었단다. 그랬다가 우연히 나를 만났고, 필연적인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더조이유니언 계좌 번호를 인터넷으로 검색했단다. 우리네 계좌 번호가 천지 사방에 떠도는가 보다. 감사했다. 그에게 임한(by God‼️) 긍휼이 더조이유니언에 힘을 더해 줬다. 서로돕는 은혜가 그에게, 그분의 가정과 교회에 차고 넘치길 기도한다.
2-2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이경열 안수 집사께서 전활 주셨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잘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요지는 우리네 5주년 행사(2022.12.06(화)) 때, 참석하시겠단다. 당신을 보조해 주는 분께 그 사정을 아뢰었더니, 그분이 그날 모시고 가겠다고 했단다. 정말 서로 돕는 하늘 당신의 착한 일이 예서제서 샘솟듯 터져 나오고 있다. 바로 by God‼️이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 아멘아멘!!
2022.10.29(토) 오전 8:3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