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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초심(初心)”

2008.07.01 18:29

박원석 조회 수:2337 추천:48

“초심(初心)”



지난 수요일 오전 성경공부시간에, 주님이 알게 하신 마음이 바로 초심(初心)이었다.



말씀 교제를 통해 골3:16처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

 

차 가르치며 권면하고”의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통해 피차간에 나누는 시간에 문득 스치

 

고 지나가는 생각을 정리했다.

 

 

아마도 모든 신학생들이 신학교에 갓 들어가면 마음을 끄는 말씀이 있어서 곧 외어버리는 말씀이 행20:24에 “나의

 

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잠간 나누면서 내가 받은 사명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나누었다.

 

 왜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는가도 새삼스레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었다.

 



이 일을 마치는 데 과연 내가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있는가하는 질문이 되어졌고 그 대답은 선뜻

 

“예 그렇습니다”라는 답변이 아니었다. 물론 내 마음에서 묻고 답하는 순간의 시간이었다.



내 인생의 30대를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로 보내면서 담임목사의 목회방침에 따르는 아주 바쁜 목회일정을 보내었다.

 

그래서 그 교회는 대형교회로 점점 커졌고 지금도 커지고 있다.

 



과연 내가 여기서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였을까?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려면 딤후2:1과같이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담당교구와 맡은 성경공부반과 업무처리하느라 아주 바쁘게 보내었던

 

 생각이 추억된다.

 


그 후 1991년부터 개척사역을 시작하면서 목회사역이 담임목사의 감독하에 지내었던 상황에서 이제 독립적으로 사역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년에 걸쳐서 스스로 사역하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아래 세워져갔다.

 



2000년이 되어서야 사역을 예수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심방이나 성경공부나 성도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보다

 

예수님은 나와 말씀을 통해서

 

많은 시간을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하셨다.

 

요15:5에서 나무와 가지의 관계 속에서.....................

 



그러면서 받은 사명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아니라,

 

헌금을 많이 모아 교회가 부자되는 것이 아니라(헌금많이 모이면 싫어하는 목사 있을까?) 

 

사람들도 많이 모이면 좋겠지만(모든 목사들이 성도들이 많게 하려고 얼마나 힘쓰는가)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다.



그것은 은혜이신 예수님과 깊이 교제하는 것으로 말씀 안에 거하는 삶(요

 

8:31)이었고

 

살게 하시는 대로 살아갈 뿐이다.



지금은 주님이 보내신 영혼들에게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집중하게 하시는 대로 감사하며

 

주님이 주신 은혜들을 나누고 있다.

 

 

요6:63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

 

이요 생명이라”고 하시는 성령의 살게 하심 따라...말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