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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3시부터 중부고속도로를 달려서 익산으로 구례로 해서 오늘 새벽에야 서울에 도착했다.
사)한장선이란 장애인선교단체연합회 일로 다녀 왔다.
장애인선교의 장자(선교회 구조로 가장 일찍 설립되었기에 붙여진 이름)라는 사명으로
베데스다선교회가 앞장서서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장애인선교연합체이다.
전국에 150여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86년에 이 모임을 창립해서 여러 차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이제는 전국회장(이사장)이 8명이나 된다.
그래서 그 모임이 일년 두서너번 가진다.
이번에도 이 일로 서울(수도권)에서 네 명의 목회자가 함께 움직였다.
아주 의미있는 친교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은밀한 나눔이 가능했다.
은밀이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단을 초월해서
장애, 비장애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것이다.
우리 성결인들이 어느 곳에 가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번 짧은 일정 중에도 특별히 익산에서 익산동산교회(구 이리성결교회)를 잠시 둘러 볼 수 있었다.
담임목회자 김중현목사의 기도목회(국민일보 오늘20일 기사게재)가 오늘을 있게 했다는
신문기사를 서울에 와서 읽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대지 일만천평에 잘 지어진 성전과 축구장을 갖춘 교회 마당등
출석 성도를 부임초기(93년) 600명에서 지금 1,700명으로 불어났단다.
어쨌든가 좋은교회의 모델로 성결교회가 기사화가 되어 반가왔다.
새벽 4시경에 도착해서 골아 떨어졌는데(새벽기도는 여전도사에게 일임한 상태임)
10시 안되서 전화 한통을 받고 기상을 했다.
점심약속이 있어서 잠시 나갔다가 힘들어서
집에 있다가 지금 금요기도회로 나와서 교회에서 저녁을 먹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양목사의 넋두리를 받으시는 주님,
우리 형편과 처지를 너무 잘 아시는 주님,
오늘의 처지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소.
제 처지의 기도는 이렇습니다.
베데스다돌봄센타가 주님의 은혜로 건축하게 하소서.
우리 나눔교회와 북부감찰회가 서로 잘 협력하게 하소서.
청소년부가 힘이 들지만 올 회기라도 잘 감당되게 하소서.
서울중앙지방회가 기수지방회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양식있는 모임이 되게 하소서.
우리 성결교회가 한국교단에 누를 끼치지 않고 긍정적 모델을 만들게 하소서.
이 어지러운 사회, 경제, 정치, 문화, 특별히 종교(기독교) 모든 면에서 주님의 사람답게 살게 하소서.
주님, 마지막 그날(The Last Day)에 우리 모두 주님의 칭찬을 받게 하소서.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하고 듣게 하소서.
(덧붙임)
우리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온전한 주님의 촛불로 살게 하소서.
더이상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갈 일이 없게 하소서.
아멘 그리고 샬롬!
(찐자 덧붙임)
지방회 임원들을 복되게 하소서.
지혜를 주소서.
담력을 주소서.
재정도 주소서.
주님, 날카로운 지성과 함께 풍성하고도 넉넉한 은혜를 더욱 주소서.
고군분투하는 임원들이 주의 정도를 걷게 하소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 안에서 승리를 맛보게 하소서.
정의로운 화합의 장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
눈물로 쓴잔을 맛보게 마시고 눈물로 벅찬 감격과 감동을 맛보게 하소서.
샬롬!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23 16: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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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08.06.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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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
2008.06.21 10:40
부드러운 직선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직선은 곧은데 그안에 사랑과 온유가 있어 생명이 있다는 개념이겠지요
바르게
살아내려는 목사님의 믿음의 열정에
자주 감동 받습니다.
우리 교단내에서
격려와 성원을 힘입어
더 힘찬 사역과 그 열매를 소망하는데
그 배경이 너무 작은 듯 하여, 안타깝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치른 광야에 씨뿌리고, 그곳에 자라나 푸른 줄기가 되고
또 거기에서 열매가 되고 종래는 세상에 퍼지는 생명씨앗이 되는 일에
끝까지 진력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방회의 임원들을 위한 격려와 지원에 함께 동참해야 겠지요
책임당사자들이 지극히 겸손한 모습으로 자중되어야 되겠지만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이는 가당치도 않을 것 같고
지방회의 난맥을 정리할 리더십이 없고
난국을 이끌어갈 소임이 임원들에게 주어졌기에
임원들이 정한 길 대로 소신있게 다루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힘껏 격려하면서 함께 상식있는 지방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할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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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힘되지 못함, 송구스럽습니다.
늘 힘이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우정이 변치 않길 염원합니다.
홍해를 가른 권능이 아닌, 20년지기를 갈라 논 욕심이 우리 앞에는 놓이지 않길 기도합니다.
서로 힘없고, 피차 궁핍함이 우리의 복락입니다.
우리 힘없는 힘, 소리없는 소리로 이 땅을 함께 기경해 나아갑시다.
역사의 새물결이 잔잔히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