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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터키 11.

 

앗달리아(Attalia, 행 14:25,26)(현, 안탈랴(Antalya))

 

담대하게 거침없이

끝처럼 처음에도, 처음처럼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역사와 실체를

생생하게 체험한 지식(앎)이 몸에 밴

산 증인의

확고한 증언과 굽힐 수 없는 확신에 

더해, 

 

성령께서 북돋아주신 강력한 권능으로 담대하게 거침없이 전한,

피와 부활의 복음이

 

실제로 기적같이 이방에서도 

마가의 다락방처럼 동일하고, 두루 편만하게 역사하는 객관적 사실에

자신도 놀란 복음의 힘과 기적의 신비를

절절하게 맛 본, 

 

제1차 전도 여행(행13:~14:, A.D.46~48년, 약 2년 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승리의 귀교(수리아 안디옥교회로)를 위해

앗달리아 이 부두에 닿은

 

바울과 바나바

 

그들은 이 부두에서 

성령께서 앞서가시며 인도하셨던 

전도 여행의 지난 여정을 

벅찬 가슴으로 회고 했을 거다.

 

수리아 안디옥 > 실루기아 > 구브로섬(살라미 > 바보) > 밤빌리아지방(버가) > 비시디아지방(비시디아 안디옥 > 이고니온) > 루가오니아지방(루스드라 > 더베 > 루스드라) > 이고니온 > 비시디아 안디옥 > 버가 > 앗달리아(밤빌리아 항구) > 안디옥

 

그래 우리는,

첫발을 내딛은 선교지 바보에서는 지식인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하며, 복음 진리의 보편성을 확인했었고, 

 

루스드라에서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앉은 자를 성령의 권능으로 일으켜 세우며, 복음의  초이성적 권능을 맛보았었지, 

 

안 그래 바나바? 

맞아 그래, 바울.

 

지금도 모골이 송연하나, 우리가 잘 대응했던 위기는, 걷지 못한 자 일으켜 세웠다고 무리가 자네를 제우스, 나를 헤르메스로 추앙하려 들었을 때였지.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행14:15)

 

성령께서 그 유혹을 막아주신 게야.

 

대적자들에 의해 환란을 당했지만,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낼 수 있었음에 기뻐. 

 

그 주검 같이 되었던 핍박보다, 가슴이 아팠던 건, 수행했던 요한 마가가 버가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린 사건이야. 

 

소망의 인내라는 게 뭔지? 나도 나를 보장할 수 없어. 그 힘의 능력으로 이끌어 주시길 간구할 뿐이네.

 

동족, 우리 이스라엘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들의 불신이 맘 아프게 하지만,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것은,

우리를 이방의 빛 삼아 주신 것 아닌가? 바나바.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행13:47)

 

그래, 그래

우리 두렵고 떨림으로 이 영광스런 사명 잘 감당해 나아 가세. 그 힘찬 권능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거침없이

 

끝처럼 처음에도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행13:46a)

 

처음처럼 끝까지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28:30,31) 사도행전 마지막 장, 마지막 절

 

2018.03.23(금) 앗달리아 부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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