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일기 - 어머니, 책이 필요하신 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2007.11.03 14:18
살아 숨쉬는 책 (평점:별다섯)
http://blog.aladdin.co.kr/freund0/330225
예은맘 2002-04-29 13:20
나는 이 책의 제목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방긋이 웃고 계시는 생전의 저자의 어머니가...너무나 은혜롭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도, 한해두해, 늙어가시는 것을 보며, 나또한 어머니의 은혜에 대해서, 무언가...말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저자의 어머니가 간암말기선고를 받고, 앞으로 3개월가량 사실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난후부터, 목사인 아들이 어머니를 간병하며, 매일 매일 일기씩으로 쓴 책이다. 처음에 일기식으로 쓴 책이라서, 나는 별로 깊이가 있는 책이 아닐거야...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 그렇지 않다. 일기식으로 쓴책이라고 해도, 그 속에 <하나님>에 관해서, 그리고<어머님의 신앙과 인생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너무나 잘 묘사하고 있다.
저자의 어머니는 평생 믿음의 생활을 해오며, 어질고, 모범적인 삶으로 주위의 존경을 받아왔다. 항상 베풀며, 사시던 어머니가, 이젠 도리어 섬김을 받게 되면서, 어머니의 변해가시는 모습과,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며, 목사인 아들이 깨닫는 하나님의 진리와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볼수있는 내용들이다.
나는 이 책을 침대머리맡에 성경과 함께 놔두었다. 여느책이라면, 아주 빨리, 들고다니면서, 책을 다 읽지만, 이 책은, 천천히 읽고 있다. 그래서, 마치 이 책이 살아 숨쉬면서, 지은이와 지은이의 어머니가 나와 함께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은 어머니가 죽는것으로 끝날것이기에, 아직은, 그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만큼, 이 어머니는 아름답고,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속에 나오는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마음을 나타내는 문학적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든다. 뛰어난 글솜씨의 저자가 그려내는 어머니에 대한 모습은 정말 백미중에 백미이다^^
http://www.aladdin.co.kr/shop/common/wbook_talktalk.aspx?ISBN=8995230703&BranchType=1&CommunityType=MyReview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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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2007.11.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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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07.11.15 21:52
네, 정목사님
몇해전 어머님 추모 1주기를 맞아 출간했습니다.
불효자가 운 것입니다.
보내드리겠습니다. -
김성찬
2007.11.16 16:43
정목사님
오늘 오후 책 보냈습니다.
월요일 쯤 도착할거랍니다. -
김복순
2011.11.12 22:17
교수님!! 지금도 책보내주시는거 가능한지요?
이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1393-2 102호 김복순 목신원6차 입니다.
책을 또 쓰셨네요. 몰랐습니다.
읽고 싶습니다. 보내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의정부시 녹양동 193번지 성산교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