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1(Fri.)

덕에 지식을

벧후 1:5-7절/찬송/ 266(새) 200(통) 

덕에 지식을(벧후1:5b)


우리는 그 은혜의 교향곡을 듣고 있습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우리는 친절과 관용의 덕을 쌓았습니다. 오늘은 그 믿음의 덕에 지식을 더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덕적 탁월성으로서의 덕은 지식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윤기가 흐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식은 무엇입니까? 지식에 대한 헬라어 원어 ‘그노신’은 지적 추구로부터 생겨나는 세속적 지식이 아닙니다. 학식이나 기술적 전문성이 아닙니다. 이 지식은 성령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즉 하나님의 인격과 말씀에 초점이 맞추어진 영적 지식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어리석은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1:7).”

사도 바울은 이 성경적 지식을 위해 세상적인 지식을 배설물 같이 여겼노라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3:7-9).”

우리가 버릴 것은 허탄한데 뜻을 두는 세상지식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바랄 것은 지식(Understanding), 곧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입니다.

묵상/ 덕에 지식을. 그 참 지식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주여 나에게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를 더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