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3:1-6 죽은 교회
2011.05.04 07:12
계 3:1-6 죽은 교회
2011.05.04(Wed.)
죽은 교회
계 3:1-6/찬송/ 338(통) 280(새)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1절)
사데 교회 사자에게 보내는 편지는 서론 없이 바로 본론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칭찬 한 마디 없이 단정적으로 사데 교회의 사망을 선포해 버립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1절).” 참으로 무서운 선언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사데 교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영적 찔림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사데 교회는 육안으로 봐서는 죽은 교회가 아닙니다. 불 꽃 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으로 봤을 때 사데 교회는 규모 있고, 번창하고, 성공적인 교회일 수도 있습니다. “네가 살아있다 하나”라는 구절이 그런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는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2절)”한 죽은 교회라는 말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기실 죽어 무너져 내려앉았는데도, 살아 있다 착각하는 허망한 실존. 우리가 그런 자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죽은 사데 교회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면 기회를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적어도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5절).” 비록 부끄러운 구원(흰옷)이지만 죽은 교회(성도)도 그분의 사죄의 은총을 힘입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늦는 법이 없는 회개에 힘쓰면 말입니다.
묵상/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 하였노니, 묵상하기.
적용/ 일곱 영이신 하나님의 눈에 비친 내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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