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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3:14-22 부요하나 가난한

2011.05.06 09:30

김성찬 조회 수:3194 추천:85

계 계 3:14-22 부요하나 가난한

2011.05.06(Fri.)

부요하나 가난한

계 3:14-22/찬송/ 326(통) 535(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20절)



라오디게아 교회의 이미지는 ‘미온적’입니다. 차지도 덥지도 않아 토해 내치고 싶을 정도의 미적지근한 불쾌감입니다. 쓸모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인 맛을 잃은 소금(마5:13)입니다. 존재감을 잃어, 존재의 이유를 상실한 무미건조한 상태입니다. 거

듭남의 체험이 없고 따라서 뜨거운 열심이 없어 자신의 구원조차도 확신할 수 없는 영적 존재는 하나님의 책망의 대상일 뿐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그들의 믿음의 문제나 제자의 도리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고, 그 사명에 태평했습니다.
거기다 더해 그들은 자만했습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17a)”고 뻐겼습니다. “그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진정한 부와 화려함과 소망의 근원을 찾는 데 실패 했습니다.(Caird)” 라오디게아는 금융의 중심이고, 안약 연고로 유명한, 직물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실상은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상태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십니다. 책망도 받지 못한 자는 주께서 아예 버리신 자들입니다. 사랑의 권면은 책망과 함께 주어집니다. 우리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 미지근함을 치유할 유일한 처방은 그분을 내 맘에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을 받아야 열이 나고, 빛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부요하나 가난한 영적 상태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성령의 책망하시는 은총에 온전히 부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