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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4-5 절대적인 믿음(주일설교)

2011.02.28 07:47

김성찬 조회 수:861 추천:47

요15:4-5 절대적인 믿음(주일설교)
2011.02.28(Mon.)


절대적인 믿음(주일설교)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4-5)

사슴은 뿔이, 곰은 웅담이 보배이나, 믿는 자에게 있어 보배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지‧정‧의 라는 말이 있듯이, 믿음도 엄밀히 구분해 보면 지적인 믿음, 정적인 믿음, 의지적인 믿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정‧의란, 알고, 느끼고, 맡기는 것(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를 알고(지), 예수를 느끼고(정), 예수께 맡기는(의) 믿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지‧정‧의가 균형 잡힌 믿음을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는 예수를 단지 지적으로 알려고만 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어떤 이는 감정적으로 예수를 느끼려고만 하는 육감적인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만 머물면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어떤 선남선녀가 단지 서로를 지식적으로만 알거나, 정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주고받거나 하는 단계에만 머무르면 열매 맺는 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의 결실인 결혼이란, 서로를 알고, 느끼고 거기다 더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맡기는) 단계에 이르러야 결혼이 성립되며, 자녀를 얻고 가정을 이루는 복락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안에서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우리는 예수에 대한 지식이나 감정만으로는 신앙인다운 삶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은 내 안에 거하라-붙어 있어라 권고하십니다. 변함없는 절대적인 믿음-곧 의지를 주께 드려라 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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