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2:28 그 안에 삶

2011.03.02(Wed.)

그 안에 삶

요일 2:28/찬송/208(통) 289(새)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8)

“그 안에 거하라”는 구절은 헬라어 동사 ‘메노(내주하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 내주하는 삶. 즉 그 안에 삶이란 그 풍성함이 보장된 성도의 삶입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께서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고 게십니다. 그 포도나무이신 예수 안에 거하는 가지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께서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한 존재가 되었다고 보장해 주십니다. 선한 열매를 맺기에 합당한 존재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거듭난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안에 거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거하기만 하면 많은 열매를 맺고, 원하는 대로 구하는 바를 얻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거기다 더해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요한 사도는 그 안에 거하는 삶이 주는 또 다른 은혜를 일러 주십니다. 그것은 주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 안에 거한 성도들은 주님을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는 은혜를 힘입는다는 말입니다. 그날에 주님과의 사귐에 있어 그 안에 거한 성도들은 전혀 부끄럽지 않은 담대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오늘 주안에 거하지 못하는 성도는 그날 부끄러움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끄러운 구원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나를 쳐 말씀 앞에 부복함으로 숨 쉬는 순간마다 그 안에 거하는 은혜를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 예수 안에 내주하는 삶을 세밀하게 묵상하기.
적용/ 숨 쉬는 순간마다 호흡하듯 그 분을 숨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