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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1:5-7 인내에 경건을

2011.01.26 09:43

김성찬 조회 수:982 추천:44

2011.01.26(Wed.)

인내에 경건을


벧후 1:5-7절/찬송/ 14(새)30(통)

 

인내에 경건을 (벧후1:6b)

우리는 그 은혜의 교향곡을 듣고 있습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우리는 그 소망의 인내를 쌓았습니다. 오늘은 그 인내에 경건을 더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용된 경건의 헬라어 원어는 ‘유세베이안’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인간의 의무 즉 신앙심을 지칭합니다. 4세기 교회사가(敎會史家) 유세비우스는 이 사랑스런 헬라어 단어를 본 따 그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 생애 전체를 하나님 경외함을 목표로 삼는 아름다운 고백을 우리는 그 이름에서 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나는 과연 그 어디에서나, 그 누구에게나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크리스천이라고 당당하게 표명합니까?

‘인내에 경건을.’ 이 말은 인내에는 경건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심이 요청된다는 말입니다. 달리 말해, 그분을 경외하기에 우리는 그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그분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인내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경건의 구체적인 정의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1:27).” 야고보 선생은 이웃에 대해 넉넉할 수 있고, 세속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신앙적인 삶이 곧 경건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경건은 명목상의 표지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천이어여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듯, 이웃을 섬기고, 나를 지키는 것이 행함이 있는, 산 경건입니다.


묵상/ 인내에 경건을. 그 행함이 있는 산 경건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름을 경건으로 바꾸고, 경건한 삶을 살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