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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2:10-14 거짓 선생의 본성

2011.02.05 09:30

김성찬 조회 수:663 추천:37

벧후 2:10-14
2011.02.05(Sat.) 

거짓 선생의 본성


벧후 2:10-14/찬송/388(통)348(새)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4절)


여기서 다시 사도 베드로는 1절에 거론했던 거짓 선생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1세기 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던 거짓 선생들의 진정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거짓 선생들의 행태를 반역적이라고 말합니다. 사도들과 주의 제자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하는 태도는 정결, 순복입니다. 그러나 거짓 선생들은 더럽고, 자신들의 주인을 멸시하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주님 자신의 권위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짓 선생들은 천사들이라도 하지 못할 일들, 즉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는 일들을 자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온당치 못한 반역적 행태를 일삼으면서도 그들은 당돌하고, 억지스럽고 매사에 공격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더 나아가 자신들이 신성모독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전혀 알지 못하는 화인 맞은 양심을 지닌 자들입니다.

또한 저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자신들의 죄악 된 본성에 붙들린바 된 본능에 의해 행동하였습니다. 또한 저들은 속임수에 능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연회에서 속임수를 즐기며, 낮을 밤 삼는 음란을 즐기는 자들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매우 신랄한 비난을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거짓 속임수와 음심과 탐욕적인 행위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몸에 박힌 점이요, 옷에 묻은 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추악하고, 반역적인 죄가 몸에 밴 습관이었기 때문입니다.


묵상/ 베드로 사도가 거짓선생들은 탓한 몸에 밴 저들의 습관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내 안에 몸에 밴 속임수나 음심, 반역적인 죄가 있나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