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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3:1-7 어느 편에 설 건가?

2011.02.10 06:04

김성찬 조회 수:788 추천:48

벧후 3:1-7 어느 편에 설 건가?

2011.02.10(Thur.)


어느 편에 설 건가?


벧후 3:1-7/찬송/167(통) 179(새)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3 절)



참과 거짓의 구분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인 주의 강림에 대한 해석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 둘째 편지의 집필 목적에 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그 거짓 선생들로부터 덧칠당한 오해나 왜곡이 없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른, 거룩한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과 주되신 구주께서 그의 사도들에게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함 입니다. 이는 신자들은 주님의 강림에 관련된 신구약 성경 모두를 기억해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기롱하는 자들은 주님의 강림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다가올 심판에 대해 오만하게 느긋한 척하며 경멸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성적타락에 빠지게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4절)”라며 과거사에만 얽매인 균일설(均一設)을 주장하며, 신약성경에 반복 제시되고 있는 주의 강림의 약속(요14:1-3;행1:11;고전15:23; 빌1:6 등등)을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지금 와서 주의 강림을 기대하겠는가? 라는 식으로 그들은 주의 강림을 비웃었습니다. 마치 노아의 방주를 비웃던 이들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창조론과 동시에 우주적 홍수 심판(벧후2:5)을 믿음으로 증언합니다. 그리고 장차 세상은 불로 멸망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주님의 강림에 관련된 신구약 성경말씀 모두를 성령의 감화 감동하심에 따라 기억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묵상/ 여기가 좋사오니, 나의 신앙 현주소를 묵상해 보기.
적용/ 나는 신구약에 나타난 주님의 강림의 약속을 얼마나 믿고, 기다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