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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3:16-18 그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2011.02.17 11:06

김성찬 조회 수:858 추천:42

벧후 3:16-18 그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2011.02.17(Thur.)

그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라


벧후 3:16-18/찬송/408(통) 302(새)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18절)


베드로 사도는 마지막으로 그 사랑하는 자들에게 권면 합니다. 무지하고, 확신이 없어 말씀을 억지로 풀거나, 교묘하게 풀지 말라 권고합니다. 말씀은 풀기에 난해한 부분이 더러 있음도 일러 줍니다.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 스스로 파멸에 이르지 말라 당부합니다. 그리고 무법자들의 유혹에 휩쓸려서 자기의 확신을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권고합니다.


종말에 대한 말씀은 항상 그 해석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와 같이, 변화산 사건이라는 기적적인 체험에서 우러른 큰 확신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 그러합니다. 기록된 말씀(성경)과 성육신하신 말씀(그리스도)을 온전히 소화해 낸 예수의 수제자 베드로 사도조차도, 성경 해석의 어려움과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당부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권면합니다. 그 은혜에서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호의의 영역에서와, 베드로후서 1장 5-7절 사이에 언급한 영적 은혜들을 실천하는 가운데 자라가야 합니다. 영적 성장은 중생할 때 그리스도를 처음 앎으로써 시작되며(요17:3), 그 후에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계속 성장해 나아갑니다. 지식이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입니다. 바로 이 은혜와 지식에서 ‘계속적으로 자라가라(현재명령형 동사)’는 권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드로 사도는 궁극적인 주의 강림의 영광을 고대하며, 그 영광을 찬양합니다. 아멘.



묵상/ 그 은혜와 지식에 대해 묵상하기.
적용/ 그 궁극적인 주의 강림을 고대하며 그 은혜와 지식을 더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