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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1:1-4 신성한 성품

2011.01.19 08:14

김성찬 조회 수:820 추천:47

2011.01.19(Wed.)


신성한 성품

벧후 1:1-4절/찬송/ 393(새) 447(통)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4절)



베드로전후서는 ‘마지막 때에 처한 신자들의 투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가 성도의 외적인 고난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책이라면, 베드로후서는 교회 안에서 발생한 배교와 거짓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의 책입니다. 이런 경고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주의 재림과 심판의 날을 소망하는 가운데 경건하고 흠 없는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본서의 중요한 강조점 중의 하나인 ‘신성한 성품’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신성한 성품’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산물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과 덕으로써, 그분은 우리에게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본질상 진노의 심판의 자녀였던 우리를 신의 성품, 즉 신성한 성품에 참예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인간은 그냥 내버려 두면 폐차장으로 핸들이 꺾인 폐차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향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연약한 존재를 ‘신성한 성품’의 사람으로 이끄신 이는, 그 어떤 사람이나 철학이 아닙니다. 오직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 우리를 부르신 그리스도의 전적인 은혜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은 없습니다. 우리가 영적 생동력과 경건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앎으로만 가능합니다.    


묵상/ 우리에게 ‘신성한 성품’을 허락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기
적용/ 말씀과 기도로 그 ‘신성한 성품’으로 나를 이끄시는 그리스도를 힘써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