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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5:12-14절 사랑의 입맞춤

2011.01.18 09:10

김성찬 조회 수:971 추천:51

2011.01.18(Tues.)
 
사랑의 입맞춤


벧전 5:12-14절/찬송/ 220(통) 278(구)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14절)


베드로 사도는 여기서 작별인사를 고합니다. 먼저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시 동행했던 실루아노(실라)를 통해 전한 복음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참된 은혜에 굳게 서라고 재차 당부합니다. 성도의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본서의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기대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성도가 당하는 고난은 장래의 영광으로 인도하는 디딤돌입니다. 이 시기가 네로황제에 의해 기독교의 박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A.D. 64년 경입니다. 그래서 이 비상한 시기에 대처하는 성도들의 믿음의 자세에 대해 베드로는 일러주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로마에 대한 은유로 표현 된 로마에서 이 편지를 띄우고 있습니다. 믿음에 아들 마가의 문안도 전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당부합니다. 
 
사랑의 입맞춤. 이는 얼마나 감미롭고, 환상적인 사랑의 교감입니까? 그러나 이 교감은 호색이나 감각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서로 입 맞추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실천과 형제애의 구체적인 표현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사랑의 입맞춤을 ‘거룩한 입맞춤’(롬16:16;살전5:26)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거룩한 입맞춤. 거룩한 사랑의 입맞춤. 비록 오늘 우리의 인사 방식은 그와 다를지라도 그 근본정신은 오늘에 되살려야 할 것입니다.


묵상/ 거룩한 사랑의 입맞춤의 근본정신인 형제애에 대하여

적용/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의 그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