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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신학과 설교(1)

2008.04.10 02:26

윤사무엘 조회 수:5622 추천:69

2008 Nyskc 목회자 Symposium
Denver, Colorado
April 28, 2008

                        "회복의 신학과 설교"

                                     윤사무엘 목사(Nyskc Learned Society 부학회장)
                                               감람산 교회 담임


강의 목적 : 예배회복과 관련된 성경본문을 주석하여 강해설교를 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강의 진행 : 1. 서 론 (성서주석과 강해설교의 연관성, 강해설교 실례)
            2. 성서주석학 개요, 기초적인 방법
            3. 회복 신학
            4. 강해설교 개요 및 실제
            5. 맺는 말
          

           1.   서    론

       성서주석(註釋, 혹은 註經, 註解 Bible Exegesis)은 성서학의 꽃이며, 강해설교(Expository Preaching)는 기독교 예배학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서주석의 바탕위에 강해설교가 이뤄지며, 강해설교를 위한 성서주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둘의 관계는 밀접하다. 신학교에서 훈련받는 성서주석과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어지는 강해설교 사이에 어떠한 거리감도 있어서는 안된다. 하버드대 신학부의 신약학 교수였던 스탕달(Kristal Stendahl)은 성서신학의 두가지 차원을 언급하면서 성서가 기록될 당시 ‘성서본문이 무엇을 뜻했는가 ?’ (what it meant)와 오늘날 우리에게 ‘성서본문이 무엇을 뜻하는가’ (what it means)로 구분했다.      “Biblical Theology" in Interpreter's Dictionary of  the Bible, vol. 1, 1962.
즉 정확한 본문연구(meant)를 하여 오늘날 청중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means)를 전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와 신학자의 사명이다. 성서주석의 과제는 본문이 본래 뜻했던 내용을 찾아내는 일이며, 강해설교의 과제는 그 본문이 오늘날 나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지를 찾는 것인데 이 둘의 관계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Manfred Mezger, "Preparation for Preaching: The route from Exegesis to Proclamation," ET by Robert A Kraft, Journal for Theology and the Church 2 (1965): 159-179,  Elizabeth Achtemeier, "The Artful Dialogue: Some Thoughts on the Relation of Biblical Studies and Homiletics," Interpretation 35 (1981): 18-31 를 참고하라.
  

      목회자, 부흥사, 신학자, 교사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바르게 연구하여 바르게 전달하는데 있다. 깔뱅(요한 칼빈)은 갈라디아 4:26을 주석하면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목사 즉 교사를 세우시고(엡 4:11) 그들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교회의 품 안으로 불러모아 교회의 성부로서 어린 성도들을 양육하시면서 또한 그들이 성숙한 성도가 되어 신앙의 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모성애와 같은 배려로 그들을 기꺼이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성부로 여기시는 자들에게 교회는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기독교 강요, 제 4권 제 1장.
고 했다. 한국교회 강단에서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설교는 대지를 3가지로 나누는 (typical focus and three points)방법을 애용한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겸손에 대해 생각하며 은혜를 나눕시다.  겸손이란 첫째로 ... , 둘째는 ... , 셋째는 ... 하면서 전개하고, 여기에 걸맞는 예화(illustration)를 적절히 들면서 결단을 촉구하는 식의 설교유형이다. 이런 종류의 설교는 교인들이 기억하기 쉽고 산뜻한 분위기, 설득력이 있어 주제(theme)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과거 한국교인들은 목회자에 대해 선생의 이미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설교자는 권위가 있어야 한다 (authoritative).  그러나 현대 교인들은 목회자를 예전처럼 그렇게 존경하지 않는다. 일반 성도들의 지식수준, 성경에 대한 이해, 경건생활 등이 목회자수준이거나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세속 문화가 흥미위주(entertainment)로 나갈수록 설교도 재미가 있기를 기대 한다. 길고 지루한(boring) 설교보다는 짧고 산뜻한 설교를 선호한다.  설교의 내용을 보더라도 현대 설교는 점점 시사위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19세기 영미지역만 해도 도덕성을 강조하며 복음적인 설교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양차 대전 후에는 우리가 죄인임을 강조하는 실존적 설교가 유행하더니, 컴퓨터시대에 접어들어서는 다양한 주제가 설교에 등장하는 동시에, 영적으로 갈급한 성도들은 매주 결단(decision making)케 하는 설교를 원한다.

       Lucy Rose교수(Columbia 신학교, Atlanta, GA; 별세함. 미국장로교 PCUSA 목사, 평신도도 설교를 해야한다고 주장함)는 다음과 같이 설교를 아래와 같이 4가지 유형(Four Approaches to Preaching)으로 분석했다.      Lucy Rose, Sharing the Word: Preaching in the Roundtable Church, Westminster/John Knox Press, 1997.


       Traditional      Kerygmatic           Transformational           Conversational
       (전통적)          (복음성)           (현재 미국교회경향)          (대안-열린예배)
Purpose: teaching-  biblical formulations   new self-understanding    mutual edification
         exhorting         of  Kerygma          새로운 각성
                                                                          
Content:  Christian life    Christological      existential truth    Word as interpretation
           ethics              event             Sitz im Leben      
                                    
Preacher: authoritative     God speaks           witness       a conversational partner
           interpreter of      herald            a member of        같이 대화하고 의견을
           Scripture         messenger          congregation         나누며 도와주는 자

Form:    expository      verse by verse       story-telling            open discourse
          propositional      exposition           inductive              a combination of
                                                 narrative            inductive/narrative

Language: clear          simple words         poetic            confessional/evocative
         illustrations       evocative         able to generate multiple
                          performative         meanings

Response:  too rational     too grand         too much               too broad
                                                                          

    지금까지 미국의 설교학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눌 수 있다.  예일학파와 시카고 학파이다.
Yale School : 케뤼그마(kerygma)원형 그대로 전해야 한다 (unchangeable) - 전통적, 복음적
Chicago School : 오늘의 경험, 교인의 경험이 중요하다 (contemporary) - 변형적

     예일학파의 전통적, 복음적인 경향의 설교는 보수성향의 설교자들에 의해 여전히 선포되고 있다. 사회가 세속화되며 과학기술문명이 고도로 발달하고 생활이 편해질수록 영적 기갈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이 좋아하기도 한다. 많은 침례교 신학교들, 웨스트 민스터신학교, 칼빈신학교, 트리니티 신학교, 달라스 신학교, 등이 이런 방향의 설교학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시카고학파의 변형적인 설교유형(Transformational approach)은 이야기식 (설화체 narrative) 설교를 발전시켜 회중들이 서서히 변화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1970년에 출판된 크래독(Fredrick Craddock, Emory 대학교 설교학교수)의 저서 <As one without Authority>에서 주장하기를 설교의 유형이 이야기체로 바뀌니까 회중들이 변화되기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여러 현상과 문제를 나열한 후 결론에서 결단을 촉구하는 귀납식 (inductive)으로 설교를 진행하는 것이다. 특별경험(particular experience)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삶의 경험들에서 유도해 낸다. 어떤 문제들을 교인들이 가지고 있으며 고민하는가 ? 귀납법을 사용하여 반제(antithesis)에서 명제(thesis)를 보며 마지막으로 합제(synthesis)로 결론내리라는 것이다. 루르그(Eugene Lourg)도 말하기를 설교를 한 이야기(to make one story)로 만들어 발단, 전개, 위기, 적용(climax), 결단-변화(transformation)식으로 발전시키면 청중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케 하여, 계속 주의를 집중시키고 듣게 된다. 설교중에 마음의 변화(change), 회심(convert), 결단(transform)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야기식 설교의 결론은 연역(deductive), 명령(imperative), 지시(prescriptive) 가 아니라, 귀납적으로 묘사(describe)를 한다.  ‘하십시요’가 아니라 하게 ‘되었답니다’로 끝난다. 이런 변형적인 유형은 한 편의 설교를 통해 여러 목적을 이룰 수 있고, 다양한 의미(multiple meaning)를 삶의 자리에서 전한다. 이런 설교에서는 언어사용이 매우 중요한데 시적인 언어 (poetic language)를 많이 써야 한다. 또한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상상력(imagination)을 최대한 사용하며, 철저한 원고준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 유형은 대화식이다. 필자가 1985년 나성에 있는 수정교회(Crystal Church) 주일예배(11시)에 3번 연속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 로벗 슐러목사의 설교가 독특했다. 둘째 주일인데 설교시간에 당시 베스트 셀러의 여류작가를 강단에 초청하여 대담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25분간 대담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당시 매우 충격을 받았다. 설교를 들은 것 같지 않고 어느 방송국 공개방송에 갔다온 느낌이었다.  그러나 교인들의 표정을 보니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다. 미국 2대 텔레비젼 방송국에서 밤 11시 30분부터 가지는 토크쇼(Talk Show)나 나잇라인(Night Line)등도 대화식으로 진행한다. 미국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은 흔히 말하기를 “우리를 가르치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설득하려 하지 마시오, 다만 토론합시다‘(“don't teach us, don't persuade us, but let us discuss")인 것이다. 로즈(Lucy Rose)교수는 대화식(conversational) 설교를 강조한다.  이 설교의 문제점은 설교자의 권위는 어디서부터 오는가 ?이다.  해답은 주님의 이름으로 말씀전한다든가, 목사 까운을 입는다든가, 예배 분위기가 엄숙하다거나,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는 것에서 설교자의 권위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21세기를 지향하는 한국 교회 (해외의 한인교회 포함)에 적합한 설교는 어떤 유형에 맞추어야 하는가 ?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설교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 위의 예일학파와 시카고학파의 중간노선을 취해 강해설교를 한국이라는 상황(context)에 맞게 계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회중의 성향에 대해 관심도 가져야 하나 설교의 본연의 사명(회개촉구, 복음선포)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회중은 유어머, 위트, 흥미위주를 바랄지라도 교회에 나오는 목적은 명상, 사색, 무언의 대화, 감동, 자기고백적, 경험공감, 의미를 되새김, 권위적인 메시지, 결단을 원한다. 설교의 목표는 변화시키는 것이지 실망과 상처를 주면 안된다.

     밴더빌트 대학교의 데이빗 벗트릭(David Buttrick) 교수는 그의 은퇴를 바라보면서 1991년 프린스톤 신학교 초청강연에서 단호하게 말한다.  “목회 사역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돌봄이나 상담이나 교회 운영이 아닙니다.  목회 사역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의미입니다.(No, the primary task of ministry is meaning.) 만일 우리가 의미의 사역자들이라면 우리는 언제나 신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혀야 했던 것입니다. ...설교는 의미의 사역입니다. (Preaching is a ministry of meaning)." 설교자들이 이 중대한 해석의 직무를 짊어지고 성서 본문을 통해서 시대의 징조를 읽으려 할 때에 그들은 흔히 고백과 항의와 통곡의 형식을 취했던 것이다.(크리스틴 스미스)


           2.  성서주석의 개요

     성서주석학(聖書註釋學, 혹 聖經釋義學, 註經學 Biblical Exegesis)은 성서본문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밝혀내는 학문적인 노력이다.  성서주해란 “성경본문의 실용적인 해석을 위한 일종의 철두철미한 분석적 연구이다”고 스투어트(D. Stuart)는 정의한다.      Douglas Stuart, Old Testament Exegesis: A Primer for Students and Pastors, Philadelphia: Westminster, 1980.
성서에는 문자적인 의미(sensus litteralis)와 영적인 의미(sensus spiritualis)가 있다.  성서가 쓰여진 당시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성실한 주석을 하는 것이다.  성서는 현재의 독자와는 다른 시대, 장소, 환경, 사람들이 기록하였고, 후대에 편집되었기에 객관적이고 문자적인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칼빈과 죠나단 에드워즈가 즐겨 사용한 영적인 해석을 시도한다.  성령의 조명에 의한 말씀의 해석으로 문자 배후에 있는 영적인 의미를 찾아본다.  

      토마스 롱(Thomas Long)교수는 설교를 위한 성서주석의 11단계 (11 steps of Biblical Exegesis for Preaching)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Long, The Witness of Preaching,  pp. 62-77.

   1. 본문을 정하라 (Select the text)
   2. 본문의 시작과 끝을 고려하라 (Consider where the text begins and ends)
   3. 본문을 사역하라 - 원문과 여러 번역참고 (Establish a reliable translation of the text)
   4. 본문의 원초적 이해 (Read the text for basic understanding)
   5. 좀더 넓은 문맥을 파악 (Place the text in the larger context)
   6. 본문을 세밀히 살펴라 (Listen attentively to the text)
   7. 역사적으로 관찰하라 (Explore the text historically)
   8. 문학적으로 관찰하라 (Explore the literary character of the text)
   9. 신학적으로 관찰하라 (Explore the text theologically)
  10. 다른 주석서를 참고하라 (Check the text in the commentaries)
  11. 회중의 입장에서 검토하라 (State the claim of the text upon the hearers)

이를 정리하면,
  본문관찰 (Observation) --------------- 1-6 항
  본문해석 (Interpretation) ------------- 7-10 항
  본문적용 (Application/Communication) ---   11 항

오늘날 미국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11단계 주석을 좀더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본문연구 (Text)  : 본문 자체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냄
      exegesis (= meaning out of the text) not eisgesis (= meaning into the text)
       1-2. 주석할 구절(설교본문)의 범위를 정하라
          - 중심 구절(요절)을 포함한 본문을 전체문맥에 맞게 정하라
          - 신약과 구약의 본문을 찾아내되 적어도 10절이상이 되도록 정하라
          - 신약본문 중심한 설교시는 예화가 될만한 구약본문을 찾도록 하며
            구약본문 중심한 설교시는 주로 복음을 강하게 나타내는 신약본문을 찾아라
       3. 다른 번역의 성경을 비교하며 자세히 반복해서 읽어라 (본문비평학)       성서학에서는 본문비평(Textual Criticism)을 고등비평(higher criticism)이라고 한다.  본문비평의 목적은 원문에 제일 가까운 정경(canon)본문을 회복하는 것이다.  세단계가 필요하다. (1) 여러 사본들과 번역들을 수집함 (the collection and arrangement of the variants) (2) 여러 사본들과 번역본들을 검토함 (the examination of the variants)  (3) 본인이 본문으로 결정(the determination)하면서 반드시 자기의 결정에 대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  한편, 문학비평(literary criticism)을 저등비평(lower criticism)이라 하는데 문학비평의 목적은 본문의 문학적 통일성을 수립하는 것이다 (the aim of literary criticism is to establish the literary unity of the text as being primary or secondary.)  Otto Kaiser and  W.G. Kümmel, Exegetical Method: A Student's Handbook, tran. by E.V.N. Goetchius.  New York: Seabury, 1981, pp. 8-9.


          - 원문연구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등, 사역(私譯)도 시도하라.
          - 번역참고 (70인역, 시리아역, 라틴역, 영어역, 독일어역, 중국어역, 일어역 등)
          - 한글번역 비교 (개역 중심, 새번역,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개정개역)
          - 원문 혹 흠정 영어번역(KJV)으로부터 새롭게 번역하라
              (반드시 번역 각주=textual note로 설명하라)
       4. 관주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른 성경구절의 단어, 문맥을 찾아 읽고 정리하라
          - 성구색인사전 (Concordance), 컴퓨터 프로그램 이용, 성서대백과사전, 성서사전
          - 관주(貫珠)를 이용하여 성서안에서 같거나 비슷한 용례를 찾아 정리하라
          - 관주성경 활용 (한글판으로 30여개 출판됨) : 엠마오, 뉴톰슨, 키, 아가페, 베스트등.  
               (그러나 관주도 하나의 해석이므로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확인하며 참고하라)
          - 영어관주성경 (Annotated Bible) 참고  
          - 문법적 분석및 설명을 하라
                중요한 단어, 구문의 문법적 설명을 하라
                특히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을 집중해서 연구하라
                의미구조분석 (structural criticism, rhetoric criticism)
                정경학적인 연구 (canon criticism)
      5-7. 배경연구 (Context) : 본문을 담고 있는 문맥 연구
       1) 역사적인 배경을 성서개론, 이스라엘 역사, 고대근동학, 성서고고학을 통해 연구하여
          본문의 연대를 결정하라
       2) 지리학적 배경을 연구하라 (지형학적 기원, 변천, 유래를 살핌)
       3) 사회적인 정황, 사상적 배경, 문화적 환경등을 연구하라 (정치, 경제, 외교, 군사등)

    8. 문학적 관찰
      1) 저자, 문체, 문학양식(literary form), 문학구조등을 분석하라
      2) 본문의 전승사를 연구하라. 본문이 형성된 과정에 대해 관찰하라
      3) 본문의 삶의 정황(Sitz im Leben)은 무엇인가 ? (예, 왕의 대관식, 절기, 예배)
      4) 본문의 내용구조를 찾아내어 정리하라 (개요, 대지, 소지, 요절등)
      5) 내적구조와 앞뒤의 문학적 상호성을 찾아라
      6) 산문체, 운문체 (영어번역, 공동번역, 표준 새번역에서 반영함)를 가려라
          - 본문의 문학적 형태(genre=literary form)를 면밀히 검토하라
             (편지, 소설, 영웅담, 예배문, 족보, 역사, 노래, 기도문, 여행기, 속담, 비유등)
          - 문학적 특성을 살려 여러번 읽어 보라
          - 본문이 운문체(poetry)이면 운율, 미터, 행, 시의 특징등을 분석하라
          - 본문이 산문체(prose)이면 중심인물, 구성(plot), 전개, 크라이막스,                            대단원을 기승전결 혹 6하원칙(who, when, where, what, why, how)에 의거 살펴라
       7) 비유 (직유, 연유), 대구, 비교, 점층법등을 관찰하라

     9. 신학적 설명
      1) 성서신학적으로 본문을 설명하라
      2) 중요한 주제를 전체적인 신학구조 안에서 설명하라
      3) 본문의 메세지를 현대에 적용하라
      4) 성서의 청중/독자와 현대의 청중/독자를 비교하라

    10. 다른 주석서를 참고하라
       1) 칼빈주석 - 문법적, 문자적, 영적 의미를 자세히 설명 (요한 계시록은 없다)
       2) 메튜 헨리 주석 - 한경직목사께서 즐겨 참고하심, 대지, 소지를 잘 정리하고 있다
       3) 바클레이 주석 - 단어와 문장의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설명, 박식한 내용이 담겨있다
       4) 렌스키 주석 - 원문에 충실한 주석
       5) 박윤선 주석 - 주경신학적으로 한 절 한 절 영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6) 이상근 주석 - 여러 주석가들의 주석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7) 관주 성경 - 성경내 성경의 관련구절을 소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11. 적용
      1) 강해설교로 발전하라
      2) 성경공부 초안을 작성해 보라
      3) 경건훈련을 위한 자료를 작성하라 (귀납법식 묵상)

      12. 독자의 입장에서 재조명
     지난 20년간 성서학에서 많이 연구되어온 이야기체=설화체 (Narrative, Story-telling) 설교를 살펴보자. 위에서 정리한 주석내용을 전달할 때 설화의 도구를 사용하면 성서의 내용을 현실에 실감있게 적용하게 된다.

   #  독자-반응비평 (Reader-Response Criticism)
Stanley Fish, Wolfgang Iser 등 중심으로 문학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다. 순수 객관을 불가능.
독자가 문학을 만든다, 객관적 의미를 캐내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의미를 생산하고 창조한다.
독자의 가치관, 전제, 경험을 중시한다 역사적 비평의 객관성에 반발한 것이다.
(개인 경험을 보아서도 역사적 배경과 구조를 몰라도 성경을 읽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며 변화를 가지게 됨, 독자 반응비평은 이를 반응)  배경에 대해 몰라도 은혜를 받았다. 나중에 그 배경을 배워도 별로 새롭지 않음 - objective perspective: community

다양한 견해가 있으나 통일된 관점을 숙독을 강조한다
본문에는 여러 가지 흠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그것들을 온전케 한다
이 방법은 형식주의 전형으로서 작품의 배경을 물을 필요가 없다고 보고 문학작품자체의 충족성을 강조하며 본문에 내재하는 구조만이 문학적 관심의 대상
이 방법의 가치로
1) 본문과의 진지한 상호작용 가능: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과 같은 학문에 지배받았던 성서본문을  본문그대로 본다
2) 독자들의 확신과 능력은 독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본문을 이해할 때 생긴다
3) 객관적 지식이 아닌 독서의 경험이 중요해진다

한계성은
1) 주관적이다
2) 문학적 비평으로서 종교적 문헌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있다

#  설화비평 (Narrative Criticism)

M.A. Powell, What is Narrative Criticism ?
설화란 story이다. 현재 복음서(Q, Logia)는 설화이다. (Narrative Gospel, Narratives in Genesis and historical books, Narrative in the Acts)
설화비평은 문예비평, 특히 구조주의와 수사비평에서 따온 방법론으로 성서의 설화를 분석하여 그 설화가 독자에게 전하는 의미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성서의 설화는 역사적 기록일 뿐 아니라 문학적으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읽음으로서 신앙을 고취하며 회개를 유도한다.
독자-반응비평과 유사하나, 독자-반응비평은 다양한 독자들의 이해와 환경에 중심을 두고, 설화비평은 설화의 구성요소가 의미를 창출하는 상호 역동성(inter dynamics)에 초점을 맞춘다. 역사비평은 원저자 중심.  독저-반응비평은 독자 중심,  설화비평은 본문중심이다.
설화비평은 원저자의 의도보다는 작품자체의 의도를 더 중시한다. 예를 들면, 고전은 원저자의 의도를 초월하여 읽히는 것과 같다. 성서의 경우 원저자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설화비평에서 이것은 문제가 안된다. 원독자가 어떻게 이해했는가보다는 현재의 독자가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구약을 신약에 비추어 읽는 것이 그 예이다.
본문을 읽는 과정이 중요한데, 본문은 전체와 연결하여 읽고, 일관되고 조화있는 해석을 해야 하며, 설화의 신념과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역사비평은 객관성을 위하야 신앙을 배제한다)

설화의 구성요소: narrator, character, plot, theme, lesson
1) 줄거리(plot) - 설화의 구성력이나 구성원리   form ciriticism  oral tradition(story-재미, 길어서 안되고, 등장인물, 사건이 있어야 한다, 起承轉結)
   배경해설: 문제점들을 설명한다 (Maria의 잉태, 배경 설명, 당시 관습 소개, 문제들을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갈등: 다양한 단계로 발전,
   climax -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설명을 해주고 설득함
   해결: 전하고자 하는 의미 - 동정녀 탄생
2) 인물들 -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줄거리가 전개
3) 해석자의 관점 - 등장인물들의 견해와 혼동할 가능성
4) 언어와 의미 :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언어사용으로 저자가 의미를 심오하게 또는 불투명하게
                 할 수 있다.
5) 아이러니: 등장인물들의 의도와 행위간의 불일치로 인한 여러 현상들
6) 독자의 관점: 개개인의 경험과 사상에 따른 평가

한계성 - 원저자의 의미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고, 문학비평으로서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non-fiction화 해버리니 경전canon으로 읽지 못한다. 성서의 authority를 충분히 감안
장점 - 역사비평에서 소홀했던 본문을 熟讀하도록 한다. 본문을 여러번 읽어서 머리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충분히 읽어라. (역사비평은 성서에 관해서 너무 잘 분석하나, 성서
       메시지 자체, 본문에 대해서 잘 모른다)


주석의 실제 1.  마가복음 14:3-9

1. 본문: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당시 유대인들이 집에서 식사할 때  ‘기대어 눕는 자세’를 선호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참고 막 2:15)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데나리온 (Denarius, 복수 Denarii)은 당시 통용되는 로마 은전의 명칭으로 건강한 한 노동자가 하루 일해서 벌 수 있는 품삯에 해당한다.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제목: “The anointing at Bethany”  (“베다니에서 있었던 향유 부은 사건”)

form: narrative - the details of Jesus' ministry and death/ an eventful of story
focus: what is so special at the anointing event and what can we learn
function: to learn three teaching that will help us to be true servants of God's will

2. 단어연구:
         식사 (a fellowship meal)-가장 편한 자세인 기대어 누워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분위기
         나병환자 - 여러 피부질환자, 아니면 시몬이 나환병에서 나아서 주님을 식사초대
        옥합(alabaster) - 향품을 담는 그릇, 전등(lamp), 귀한 그릇, 장식품등을 만드는데
                          쓰는 재료로 만든 상자.  불에 비치면 투명하여 반대편에 있는
                          물건형체정도 볼 수 있다.  
                          different colors ranging from cream to transparent texture
         나드(nard) - 인도 히말라야 산에서 자라는 향초에서 채취된 향품으로 매우 비싸다.
                     이 향초는 벼랑 끝에서 자라기에 이를 따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이 요구됨
                     the plant called spikenard which grows in the remote region of the
                    Indian Himalaya,  the exotic origin contributed to the high price.
         300 데나리온어치 향유 - one year's wage of labor

3. 복음서 비교:  장소 -  나사로집(요한);
              불평 - 마태: 제자들(the disciples as a group),  마가: 어떤 이, 요한:가룟 유다

4. 정황(context):  예수를 죽이려는 협박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체포가 임박함
         제자들 사이에 의합치 못하여 서로 높아지려는 마음  
       the passion of Christ - preparing the body
       breaking alabaster vase - for blessing, love, devotion
       breaking alabaster bodies for salvation
       breaking ourselves for endurance

5. what makes this anointing special:  a. value of the alabaster ?
                                     b. servant attitude - repentance - thankfulness
6. against all odds:  a. woman discrimination
                     b. face persecution by showing faith in Jesus
                     c. waste of money

She broke the alabaster vase to pour the perfume over Jesus, her brave action - eternal remembrance

7. Historical context: women were discriminated, political and socio economic turmoil, Jesus had many enemues seeking to kill him, expelling from synagogue was no practiced yet only after Jesus death.

8. Type of literature: narrative, notable differences between Matt. 26:6-13,  John 12:1-8
  Possibly recopied from mouth stories.  John says it was in Lazarus town, he was present and Martha served and Mary anointed Jesus.  also differences in days apart from passover Mark's story is only tow days off, John says it was six days off.

9.  Explore text theologically
   The Gospel of Mark presents a Christ who could not be identified or understood as the Messiah, only he was recognized as the Son of God after his crucifixion.  The narrative of the passage in surrounded in a context that predicts the passion and resurrection of Christ.
우리의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드리자

10.  Commentaries:
  Some commentators say that given the differences of the passages of Matt, Mark, Luke compared with John it could be two diff. anointments.  Mark could be the first version that served as source to Matt. and Luke.

11.  Teachings:
   - what can we give to Jesus ?  This woman gave her best value to Jesus.
   - this woman gave one year's salary.
   - giving testimony of our faith to Jesus against all opposition
   - servant attitude

<예문>
            “한 여인의 예배회복(The Restoration of Worship of a woman)” (눅 7:36-50)    

한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향유를 부어드리는 사건이 4복음서에 다 나옵니다. 예배회복의 중요한 모델을 이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한 사건이냐 아니면 다른 사건이냐 하는 것을 본문을 비교하여 관찰하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본문말씀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결과
마 26:6-13  유월절 이틀전 베다니/문둥이 시몬의 집  한 여자  향유를 머리에 부음  장사  기념
막 14:3-9   유월절 이틀전 베다니/문둥이 시몬의 집  한 여자  향유를 머리에 부음  장사  기념
눅 7:36-50  공생애 초기  가버나음/바리새인 시몬집  한 여자  향유를 발에 부음    사랑  용서
요 12:1-8   유월절 엿새 전  베다니/나사로의 집     마리아   향유를 발에 부음    장사  감사

네 복음서의 본문을 비교해 보면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일은 적어도 세 번 있었습니다. 시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에 가버나움에서 죄인된 한 여인이 바리새인 시몬 집에 들어와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적시고 머리털로 닦으며 향유를 부은 일입니다 (누가복음 7장).

(2) 또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서 나사로를 다시 살려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해서 그의 여동생인 마리아(마르다의 동생)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었는데, 가룟유다가 300데나리온 가치가 있는 향유를 왜 허비하느냐고 불평할 때, 주님께서는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요한복음 12장)

(3) 이로부터 나흘 후 또 다시 베다니에서 문둥병으로 고생하다가 치유를 받은 시몬의 집에 초청을 받으셨는데 여기서도 한 여인(이름은 밝혀지지 않음)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역시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니 주님께서 저들을 만류하시면서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마 26:10-13, 막 14:6-9) 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세 여인이 동일 인물인지 아니면 전통적으로 전해진 바, 공관복음에 나오는 여인이 막달라 마리아 인지 본문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단지 초대교부의 글에 이 여인을 막달라 마리아로 해석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 여인들이 주님께 향유를 부은 일을 대단히 기뻐하셨고 칭찬하셨다는 것입니다. 남자 제자들이 주님께 헌신과 사랑의 예물을 드린 일이 없으나, 여 제자들은 주님께 구체적인 헌신과 봉사를 하였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8:2-3에 보니,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하였습니다. 남자 제자들은 오히려 여인의 행동에 대해 향유를 ‘허비’(waste)한다며 불평을 했는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누가복음을 제외한 다른 복음서에서 여인들이 주님의 발 혹 머리에 향유를 부은 것을 예수님의 장례(=장사 burial)와 연관을 시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미 세 번씩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셨건만 남자 제자들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으나,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한 것입니다. 남자 제자들처럼 이것이 ‘허비’였다면 그것은 ‘거룩한 낭비’(holy waste)입니다. 이 용어는 하버드대 신학부의 교수였던 폴 틸리히(Paul Tillich)가 1955년 하버드대학교회에서 행한 설교제목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님께 거룩한 낭비를 해 오고 있습니까 ?  주님께 바치는 기도, 예배, 시간, 물질, 에너지, 정성, 봉사, 구제는 세상적으로 보면 낭비이며 허비인것 같지만 주님께는 거룩한 제물입니다.

복음서에 예수님을 감동시킨 사건이 적어도 세 번 있습니다. 첫째는 가버나움에서 백부장이
오늘 본문말씀인 누가복음 7장의 사건은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건입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교만한 바리새인 시몬은 주님을 아주 푸대접 했습니다. 손님을 초청하면 기본적으로 하는 일마저 무시했습니다. 그에 비해서 이 여인은 최대한 정성과 헌신과 사랑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주님께서 이 집안에 들어오실 때 시몬은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 여인은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습니다. 또 시몬은 환영의 입맞춤도 하지 아니했지만, 이 여인은 들어올 때로부터 주님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했습니다. 또 시몬은 귀한 손님을 환영하는 표시로 머리에 감람유를 붓지도 아니했으나, 이 여인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누가 주님을 더 대접하며 사랑합니까 ?  의인인체 하던 시몬이 아니라, 죄인 취급을 받은 바로 이 여인이었습니다.  빚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500데나리온(보통 노동자의 1.5배에 해당하는 연봉)을 졌고, 하나는 50데나리온(노동자의 1.5달 월급 분량)을 졌는데 둘 다 갚을 능력이 없음을 알고 둘다 탕감하여 주었는데 둘 중에 누가 저 주인을 더 사랑하겠느냐는 질문에 시몬은 더 많이 탕감받은 자라고 대답합니다. 그의 대답대로 이여인은 500데나리온 탕감받은 자에 해당하며, 자기는 50데나리온 탕감받은 자에 불과합니다. 주님께서 이 여인을 염두에 두시며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7)고 하십니다. 이 여인은 주님께 최대의 사랑을 드림으로 죄사함을 받고 용서받고 평안히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눅 7:48-50).  

사랑하는 Nyskc 가족 여러분,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예배, 기도, 찬양,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힘씁시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립시다(롬 12:1).  아멘


<예배회복에 관한 구약 본문들>
창세기
3: 15-21 (가죽옷의 은총), 4:2-7 (열납받으시는 예배), 8:20-22 (예배의 향기), 13:1-4 (예배 회복과 축복), 15:1-7 (회복과 믿음), 17:1-7 (할례와 약속), 22:1-14 (예배회복의 원형), 26:12-22 (회복자 이삭의 축복), 28:10-22 (나이스크 회복신앙), 32: 24-32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35:1-8 (벧엘로 올라가자), 50:15-21 (회복자 하나님),
4:1-15
출애굽기
3:1-14 (모세의 예배회복), 13:17-22 (구름기둥과 불기둥), 17:8-16 (여호와닛시), 40:34-38 (회복과 하나님의 영광),
레위기
19:1-18 (예배회복자의 믿음), 23:1-44 (예배절기), 24:1-4 (성전의 기도불), 24:5-9 (생명의 말씀), 25:1-12 (안식과 회복)
민수기
12:11-16 (중보기도와 회복), 13:30-33 (믿음과 회복), 15:1-31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20:2-13
신명기
6:4-9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사랑), 8:1-10 (여호와의 말씀으로 살리라), 12:1-12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19:1-13 (도피성의 비밀), 23:2-8 (여호와의 총회), 28:1-14 (순종하여 받는 복), 33:13-17 (요셉지파의 축복)
여호수아
1:1-9 (모세가 죽은 후에), 3:1-6 (예배 준비), 7:22-26 (아골 골짜기의 교훈), 22:10-12 (르우벤 자손의 제단), 24:1-18 (여호수아의 고별설교)
사사기 - 역사적 설화설교: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상 7:3-12 (미스바와 에벤에셀), 12:19-25 (기도의 목회), 16:14-23 (찬양의 승리), 17:41-54 (여호와의 이름으로)
왕상 18:30-40 (갈멜에서 예배회복의 기적),
왕하 3:4-20 (예배의 승리), 5:10-14 (나아만의 순종과 회복),
에스라 9장, 느헤미야 9장, 다니엘 9장 (공동체 참회기도)
욥 42:1-6 (예배회복과 축복)
시편 1, 22, 23, 51, 100, 130, 148, 150
이사야 6:1-13 (이사야의 예배회복과 소명)
렘 31:27-34 (새언약과 회복신앙)
겔 37:1-14 (생기의 회복), 47:1-12 (생명수의 회복)
단 12:1-13 (마지막을 기다림)
호 1:10-2:1 (이스라엘의 회복), 2:14-23 (회복과 언약), 6:1-6(진정한 예배)
욘 4:1-11 (회개와 회복)
미 6:1-8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합 3:2-19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함)
학 2:1-9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슥 4:1-6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14:9-21 (만국의 예배회복)
말 4:1-6 (회복의 기쁨)

<신약>
마태복음
2:9-12 (동방박사들의 예배), 3:1-12 (회개와 회복), 4:1-11 (예배회복의 원형), 5:21-26 (화해와 예배), 6:5-18 (바른 기도), 6:19-24 (보물을 하늘에), 6:25-34 (먼저 하나님 나라), 7:7-12 (황금률), 7:24-27 (지혜로운 예배자), 14:13-21 (오병이어 예배), 17:1-8 (변모산상의 예배), 23:23-24 (바른 믿음과 바른 예배), 28:1-10 (나이스크의 회복신앙)
마가복음
1:1-8 (세례요한의 회복사역), 1:29-34 (주님의 치유사역), 1:35-39 (새벽기도), 2:1-12 (회복으로 하나님께 영광), 3:31-35 (회복의 가족), 5:25-34 (믿음과 회복), 6:45-52 (주님을 회복하니), 9:14-29 (주님을 모시니), 11:1-10 (예루살렘 입성과 회복)
누가복음
1:39-45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2:22-35 (시므온의 믿음), 2:36-39 (안나의 경건한 믿음), 5:1-11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7:36-50 (예배회복과 사랑), 10:38-42 (마르다와 마리아), 12:49-53 (성령의 불을 던지러), 17:11-19 (감사의 예배), 18:1-8 (믿음의 기도), 18:18-30 (영생을 얻으려면), 19:1-10 (주님을 가정에 모시니), 24:13-36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요한복음
1:12-18 (은혜와 진리의 예배), 1:29-42 (와보라), 2:1-11 (가나의 예배회복), 3:1-8 (물과 성령의 거듭남), 4:1-26 (우물가에서), 5:1-18 (네가 낫고자 하느냐?), 6:60-69 (영생의 말씀), 7:37-44 (생수의 강), 8:1-11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심), 8:31-36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11:11-44 (나사로야 나오라), 12:1-8 (마리아의 헌신과 예배), 13:31-35 (새계명의 예배), 20:24-29 (도마의 회복), 21:15-17 (사랑의 대화와 회복)
서신강해 - 바울서신, 공동서신
히브리서 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3. 회복 신학

독일어로 구원을 치유(Heil)로 이해한다. 그래서 구원사를 Heilsgeschichte(하나님의 치유의 역사, 즉 회복의 역사)라 한다. 치유가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예배회복운동을 치유의 관점에서 언약신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이스크는 예배 회복을 통하여 온전한 교회가 회복되고, 복받는 나라가 회복되며, 임마누엘의 가정이 회복 된다는 운동이다.
     Nyskc 에서 말하는 회복의 의미는 '본질로 돌아감' (back to the basic, the principle, the original)이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이 회복되고 교회생활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회복(recovery or restoration)는 단어는 우리의 내적인 영혼의 부흥은 물론이거니와 외적인 교회의 성장이나 부흥(revival) 을 말하기도 한다.  교회개혁의 기본정신은  “근본으로 돌아가라” (ad fonts = Back to the basic) 이다. Infra( 기본, 기초)가 든든히 구축 되면 건물이 든든히 서듯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면 건강한 교회가 회복된다.  교회가 강력해지는 것은 단순함에 집중하는 것이다.  교회가 예배를  회복하는데 집중하면, 성령 님의 능력을 입게 되고 자연히 부흥 성장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예배는 신앙 회복 의 도구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을 회복하면 만물이  새롭게 된다.(눅 2:49, 계 21:5, 고후 5:17)
4 R : Reformation 改革
      Restoration  回復
      Recovery    再發見
      Revival      復興

구원받은 성도는 예배를 최우선으로 드려야 한다.  살롬(shalom)이란 말에는 안식, 구원, 치유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예배는 치유적인 기능이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살롬에 참여 하여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준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모든 문제 가 해결되고, 주님의 은혜로 치유 받는 것이 예배의 치유적 기능 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인생의 최고의  목표로 삼자. 소요리 문답 에 있는 대로 인생의 최고 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 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온전한 예배, 바른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하 나님께서는 오늘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고 계신다.
    
회복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주도권(initiative)을 쥐고 계신다. 그래 서 인생은 예배를 통해서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 나님과의 언약을 체결하고, 이 언약을 새롭게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언약의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스라엘 나라는 예배의 공동체였다. 오늘날 영적 인 이스라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은 이 예배 공동체의  멤버이면서 언약을 전수받은 자이다. 오늘날  교회는 예배가 중심되어야 하며, 언약 공동체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성경에 보면 일곱 가지의 언약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나이스크 5대 강령의 언약 신학적 배경을 살펴보자.
  아담의 언약  New Life
  노아의 언약  New Life
  아브라함의 언약  Complete Offering
  모세의 언약  Yielding for manna, Keeping the Lord's Day
  다윗의 언약  Salvation one by one
  새언약  Salvation one by one,
  제사장 언약 - Complete Offering

1)        아담의 언약 (Adamic Covenant 창 1:26-28, 3:15)
      인생은 피조물에 대한 다스림(왕적 청지기)의 사명을 가지고 창조되었다. 그래서 피조물 가운 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성(쩨렘)과 모양(테무나)으로 지음을 받았다. 그러나 가장 간교한 피조물인 뱀이 하와를 유혹 할 때 하와는  뱀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유혹에 넘어감으로 스스로 왕적인  사명을 포기하고 말았다. 아담도 부인 하와를 말씀으로 바로 인도하지 못하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동역자가 되었다. 무화과나무에 숨어 있던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며,  저들은 회개 없이  핑계만 대고, 남자와 여자는 벗어서  부끄러워했으며 (관계성 단절),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러서 땅을 개간해야  했고, 하와는  해산의 고통이  있게 되었으며,  땅은 엉컹퀴와 가시덤불을 내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추방됨으로 인생은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땅(기업)을 상실했으며,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게 되었다.
뱀에게 내린 저주에서 뱀의 후손(즉 사단 과 그 추종세력)과 여자 의 후손(메시야, 경건한 무리 들) 사이의 갈등과 투쟁을 예고하시면서, 뱀의 후손은 여자 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나, 여자의 후손은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창 3:15). 이 아담의 언약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의 대 속의 죽음, 그러나 승리의 부활, 최후의 심판 및 승리의 그림자가 된 것이다.
2)         노아의 언약(Noachic Covenant 창 8:20-9:16)   무지개의 표상, 영원한 언약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 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림으로 창조질서가 회복되었다. 하나님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 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 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 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 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 8:20-22) 노아는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범을 보였다. 나이스크에서는 New Life (즉 새벽기도, 첫 시간을 하나님께,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마 6:33)를 실천하고 있다.
3)        아브라 함의 언약 (Abrahamic Covenant 창 17:1-17)  할례의 표상, 영원한 언약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고 24년 만에 할례를 받음으로 새로운 관계 가 시작되었다. 옛 아브람은 배어내고 새 아브라함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가 할례를 받으니 비로소 약속 의 아들  이삭을 가지게 되었고 그가 100세 되던 해에 이삭을 낳게 되었다. 그 리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베품으로 이삭은 최초로 할례의 아기가 되었다. 할례의 첫 제물을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모리아산에서 아들을 묶고 칼로 내리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중단을 시키시면서 그의 순종과 믿음, 그 리고 이삭의 순종과 헌신을 칭찬하시면서, 땅과 자손, 및 하나님 관계가 지속될 것을 약속하셨다(창 22:1-14). 여호와 이레의 제단 은 순종의 예배의 원형이 되고 있다.  말씀을 순종하고 늘 묵상하는 Yielding for manna (성경애독)을 나이스키언들은 실천하고 있다.
4)         모세의 언약 (Mosaic Covenant, 출 20:1-17, 31:16)  안 식일의 표상,
                                                     영원 한 언약(Berith Olam)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간 인도하면서 받은 최고의 선물 이 바로 십계명과 율법이다. 이 말씀에 기초하여 예배가 정립 되었고, 하나님의 언약궤와 성 막을 만들어 예배의 방법과 순서 와 내용을 선물로 받았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관계(1-3계명),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윤리(5-7계명), 인간과 자연과의 관 계 (8-10계명)이며, 안식일에 관한 계명(4)은 이 세 관계를 조화 시키는 언약으로 영원한 언약 의 표상이 되고 있다. 안식일(예배 일)속에서 인간이 하나님과 회 복되며, 사람 사이의 윤리 가 확립되고, 자연과 사람의 관계 가 회복되며, 자연도 회복되는 거룩한 날인 것이다. 그래서 나이스크에서는 Keeping the Lord's Day즉 온전한 주일성수(주님께서 성금요일에 십자가의 대속적인 죽 음을 당하신 후, 토요일에 안식하심으로 구약의 안식을 이루 시고, 주일날 부활하심으로 새로 운 안식일을 이루신 고로 오늘 날 우리는 주일날을 성수하는 것이다)를 실천하고 있다.
5)         다윗의 언약 (Davidic Covenant, 삼하 7:1-16, 23:5, 사 55:1-3)  
                영원한 왕조(메시야) 와 영원 한 성전(시온 전승) 표상, 영원 한 언약
       다윗은 (1) 쉐마를 온전히 실천하였다 (그의 이름 자체가 '사랑하는 자'라는 뜻) (2) 예배를 사랑했다. 찬양과 기도, 말씀 묵상을 평생 힘썼다 (3)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여 성전 지을 준비를 완료했으며, 성전 에서 봉사할 제사장들, 레위인들의 반차를 정하고, 찬양대를 조직하여 예배 준비를 했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의 집 에 거하리로다"(시 23:6)고 함으로 그의 평생 소원은 교회(Zion)였다. 이런 다윗 에게 하나님께서는 메시야를 나게 하심으로 메시야는 새로운 다윗 이란 칭호를 가지게 되며,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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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자료<에스카토스 이브 >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원(原) 자료. 김성찬 2009.05.01 6805
31 시편 1편을 히브리어로 읽기 [1] 윤사무엘 2009.03.25 6137
30 105: 세속화(世俗化) 김성찬 2008.10.24 3345
29 히브리어로 읽는 시편 23편 [2] 윤사무엘 2008.09.29 8085
28 기독교와 문화/라면 땅과 반(反) 뉴 에이지 운동 김성찬 2008.09.08 3797
27 읽지 않고 비판하기 [2] 김성찬 2008.09.02 3356
26 46: 장경동 변증 [8] 김성찬 2008.08.27 3797
25 온전한 복음은? [1] 유재진 2008.08.02 3323
24 구약성경에 나타난 신령과 진정의 예배(2) 윤사무엘 2008.07.11 3878
23 성서의 현대적 조명과 타당성 [1] 윤사무엘 2008.07.11 3926
22 구약성경에 나타난 신령과 진정의 예배(1) 윤사무엘 2008.07.11 3864
21 족장들의 사회복지사상 [6] 오해춘 2008.06.21 1197
20 교회마저 이기주의에 빠졌는가? [4] 김성찬 2008.06.06 3421
19 오늘을 위한 예수(James D, G. Dunn) [6] 구재천 2008.05.24 1189
18 이 시대의 구원, 그 확신과 의미 김성찬 2008.05.12 1213
17 과연 구약은 폐기되어야 하는가? - 답변: 허호익 목사 윤사무엘 2008.04.23 3726
16 의심의 해석학(The Hermeneutics of Suspicion) [8] 김성찬 2008.04.23 2320
15 우리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김성찬 2008.04.23 1441
14 회복의 신학과 설교(2) 윤사무엘 2008.04.10 2018
» 회복의 신학과 설교(1) 윤사무엘 2008.04.10 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