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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섬김이님의 글 감사합니다.
저의 글이 물타기로 비쳤다면 죄송합니다.

섬김이님의 글을 대하면서 예수님께서 "비판하지 말라" 하신 그 말씀이 더욱 가슴깊이 와 닿습니다. 그렇게 날을 세우고 상대를 정죄를 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섬김이님은 이 땅에 불교가 있어서 기독교가 발전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 목사인가? 라고 물음표를 붙이셨는데 저는 목사입니다. 섬김이님이야말로 이 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계시는군요. 나는 대통령에 대해서 이러 저러한 비판이나 경찰 청장에 대하여 비판하자는 그런 시시껄렁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찬님의 글에 대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창조주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의미없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관점에서 좀더 통큰 시각으로 보고 이 갈등을 풀 수있는 지혜를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올린 글입니다

그런데 섬김이님의 글은 섬김이님의 논조와 다른 것은 전부 매도하고 나서는데 대통령과 경찰 청장한테 뭐 얻어먹은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인척이나 학교나 고향 선후배 관계라도 있는 것입니까?

복음의 본질이 사람을 살리는데 있고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있다는것을 동의한다면, 섬김이님의 이런 모습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논조에 휘말리지 않으려 댓글을 잘 달지 않았는데 섬김이님의 글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앗습니다.

섬김이님! 진정 이땅이 기독교 국가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까? 기독교 국가인 오늘의 미국이 인디안 원주민을 1600만명 이상을 몰살시키고 오늘의 미국을 건설했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요.

섬김이님은 우리나라에 불교신자가 1500만명에서 2000만명쯤 된다는데 그들을 도륙하고라도 기독교국가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학교에서 학생이 말썽을 부리는데 그것이 전적으로 그 학생만이 잘못한 것입니까? 섬김이님이 교육운운하는데 교육학 박사이십니까? 교육학 전문가이면 감히 몰라본 죄를 용서하십시오.

어린아이가 울고 투정을 부리는 것이 전부 어린아이의 잘못만으로 인해 빚어지는 것입니까?

나아가 교회를 다니시는 것 같은데 교회의 문제가 전부 교인들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까? 교회 지도자의 잘못은 없는 것입니까?
교인들은 굳이 문제가 있다면 돈내고 것이고 목사님이 잘했다면 돈받고 예수믿는다는 것일 것입니다.

나라의 어려움이 백성들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것입니까?
5.18광주 민중들의 피울음은 그들의 잘 못입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절대적으로 민주 유공자들이 아니라 그들은 폭도들이어야하지 않겠습까?

그런가하면 일제 식민지 지배도 이 땅의 민초들이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까? 10여녀전의 국가적인 경제파탄도 이 백성들의 잘못입니까? 이 땅의 백성들이 세금을 안내서 국가가 부도난 것입니까?

섬김이님의 논리를 빌어서 말한다면 유감스럽게도 이 땅의 어려움은 놀랍게도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나라를 다스릴때 국가적 어려움이 왔다는 것입니다. 더 말해 볼까요 이 땅의 경제 발전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박정희대통령이 통치할 때 이루어집니다. 광주민중의 피값위에 군림한 전두환 대통령때 눈부신 경제발전이 이루어집니다.내가 당신만큼 역사의식이 없어서 당신만큼 식견이 없어서 당신만큼 현실인식이 없어서 그런 글을 올린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보다도 더 처절하게 조국분단의 아픔을 온몸에 지니고 현대사의 한 모퉁이에서 모질게 살아가고 있는 목사입니다. 다만 내가 목사이기에 목사로서 투신한 삶의 서약때문에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질문을 하고 보다 낳은 토론을 통해 갈등과 통합을 찾아가자는 것이었는데 참으로 가소로운 소리를 듣습니다.

당신의 닉네임이 섬김이인데 무엇을 섬기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고, 당신이 자아비판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당신 혹시 북에서 온사람 아닙니까? 이런 용어는 공산당원이거나 주사파 운동권들이 쓰는 용어인데말입니다.

김성찬목사의 홈피 토론장을 저질스런 인터넷 댓글정도로 폄하하는 섬김님의 가소로움에 답하면서 다시는 이 홈피에 댓글 토론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