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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것

2013.03.12 11:18

박원석 조회 수:3719 추천:97

 

함께 하는 것

 

함께는 “한꺼번에 같이 또는 서로 더불어”란 의미로 부사이다.

 

세 주일에 걸쳐서 갈2:20절 말씀을 나누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하였다고 로마법정에 고발하여 예수님을 죽이려 든다.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고발하는 것은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는 죄목이다.

그러나 우리의  그 죄목의 믿음을 살아가고 있다.

즉 우리의 믿음이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자는 바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다.

즉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으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지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일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함께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일이 내 생각이나 내 마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예수님과 함께함은 하나 됨이요 바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에게 해당된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자들끼리 함께 하는 것 역시 귀한 일이다.

믿음생활이라는 것이 바로 이렇다.

그 믿음이 바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함께 더불어 함께 하는 것이다.

 

지난주일 예배 후 찬양예배시간에 우리는 모두 이사할 장소로 가서 함께 하였다.

먼지를 뒤집어쓰고 무거운 것을 들면서 두 시간이 넘게 땀을 흘렸다.

그리고 정리하는 시간에 우리는  함께 기도하면서 예수님과 더불어 함께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경험하였다.

 

교회를 이전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경험한다.

환경적으로 어쩔 수 없이 되어지는 일이다.

우리의 모든 주권을 가지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인도를 받고 있다.

 

예배시간이 지나면 함께 식사하면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퍽 힘들게 여겨왔다.

그것은 장소의 협소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교제와 더불어 함께 하는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장소적인 환경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교회를 옮기는 것을 찬성하였다.

교회이전은 이렇게 함께 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열매들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일들 속에서 결과들이 다양하게 나오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바로 함께 하므로 생겨지는 것들이다.

 

그래서 함께 하는 것은 마음과 생각들을 나누고 삶을 나누고 일을 나누면서 함께 열매들을 맺어가는 것이다.

이제 교회이사는 점점 가까워지고 많은 일들이 파생되어진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함께 하므로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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