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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2011.07.12 17:22

박원석 조회 수:890 추천:38

"보호자(保護者)"

보호자는 말 그대로 보호해 주는 사람이다.

이 단어가 명사로 쓰일 때 어떤 사람을 보호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법률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는 미성년자에 대하여 친권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쓰이고 있다.
보호자란 용어는 우리가 사는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말이다.

몇 년 전에 우리 지체 중 한 형제님이 갑자가 아파서 응급실로 갔다.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잠시 동안 보호자가 되어본 적이 있다.
물론 나중에 가족이 와서 보호의 책임을 감당하였다.
보호자는 보호해 주어야할 사람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지고 감당해야할 직분이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보호자가 있다.
그 보호자가 가족이거나 직장의 상사이거나 선후배가 될 수 있고 이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호자의 책임은 한계가 있다.

그 한계는 세상이 법으로 정하는 수준에서 한계이다.
그래서 그 책임은 유한하다.
그러나 그 책임이 무한한 가운데 우리를 책임지시는 보호자가 계시다.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려고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실 것을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말라기까지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를 보내시겠다고 확실하게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민14:9에서“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사19:20에서“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징조와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한 구원자이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고 약속 하셨다.

요3:16에서“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시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책임으로 독생자를 우리의 보호자로 보내셨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뿐 아니라 영원히 사는 일에서 우리의 길과 진리요 생명으로(요14:6) 오셨다.
예수님은 이전뿐아니라 지금과 이후도 우리의 보호자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도 보호자이시다.

우리의 보호자로 예수님은 우리가 아플 때나, 힘들이 지치고, 어려울 때도 우리를 보호하시기 때문에 말씀하신다.
마11:28에서“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다.

보호자는 보호가 필요한 자들에게 쉼과 평안을 주고 안정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보호는 무한하여야 한다.
이러한 보호자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