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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라

2010.12.29 10:58

박원석 조회 수:759 추천:43

 “축복하라”

사람은 날마다 말하는 존재이다.

말하는 것은 바로 상대방과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말은 대단히 중요하다.
말에는 씨가 있어서 말을 듣는 자에게 무엇인가를 심겨주게 되는 것을 본다.
말은 듣는 자에게 행동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마음에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

사람은 말하는 것에서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든 거짓이나 꾸민 것이든 일단 입 밖으로 나오면 담을 수 없다.
문제는 자기입장만 주장하고 말하고 마는 것 때문에 우리는 말로 인하여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말은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축복의 말을 하게 된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말할 때 예수님이 하게 하시는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엡4:29에서는“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하였다.
이는 축복의 말을 하라는 권면이다.

엡5:4에서는“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하여 이것은 바로 축복의 말을 하라는 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우리의 살아가는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통하여 우리는 감사할 수 있다.

듣는 자들에게 은혜가 된다면 그것은 바로 축복의 말이다.
내 말이 바르고 옳고 자유가 되어도 듣는 자가 받을 만한 그릇이 안되면 축복이 안되는 것을 경험한다.
그래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말을 하고 들을 때 축복의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원하시는 바를 말씀하신다.
롬12:14에서“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하였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는 일은 내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예수님하시는 대로 나는 따라 하면 된다.
십자가상에서 자기를 박해하는 이들을 위하여 아버지에게 간구하였던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축복하라고 하신다.

말을 하고 들을 때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대하면 축복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하는 말이 영의 말인가 아니면 육의 말인가,
또 은혜를 말을 하는 가 율법을 말하는 가,
하늘의 소리를 말하는 가 땅의 소리를 하는가, 말씀을 말하는가 아니면 세상의 교훈이나 사람의 말을 하는 가,
복음을 말하는 가 다른 복음을 말하는 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말인가 내게 영광을 돌리는 말인가,
교회와 성도들에게 덕을 세우는 말인가 등의 질문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날마다 축복의 말을 하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실 것이다.  

시편141:3에서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라고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의 말을 하게 하신다.
예수님은 오늘도 내가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에서 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므로 예수님께서 내 입술의 말을 다스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