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된 신앙
2009.07.25 15:32
“혼잡된 신앙”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엄청난 정보와 자료가 집약된 세상이다. 헤아릴 수 없는 지식의 증가는 사람들을 더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며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의 소요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서로 혼잡된 가운데서 질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가 소속된 각 공동체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즐비하게 준비되고 조직되고 운영되고 있다. 사람들은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하고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을 얻기 위해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다. 여기서 앞서가야 세상에서 앞서간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현상이 교회 안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교훈이 섞여서 선포되고 예수 생명의 복음과 땅의 복음(다른 복음)이 함께 외쳐지며 율법과 유전과 전통이 교회화되어 강요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야말로 혼잡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혼잡 속에서 자신의 영의 상태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교회생활에서 아주 모범을 보이고 교회의 모든 활동에 열심이지만 그것이 자기만족이나 자기의 열정 때문이라면 언젠가는 탈진하거나 갈등을 불러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호7:8에서“에브라임이 열방에 혼잡되니 저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고 하였는데 이는 이스 라엘이 이방국가의 신을 섬기고 문화에 전염되고 세속화되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교회가 보이는 것에 전념하게 되고 교회가 표적과 환상을 추구하며 나타나는 실적위주의 성장을 추구하게 될 때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개인적으로 자기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자책하는 신앙이라면 다분히 율법아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교회에서 혼잡된 말씀을 선포되면 교회구성원인 그리스도의 몸 된 성도들 역시 혼잡된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고린도교회가 성도들이 신앙이 혼잡된 모습을 발견되자 바울선생을 통해서 하나님은 고후2:17에서“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 선포하게 하신다. 오직 주 예수님만 바라보고 말씀을 말씀으로 외침이 있는 교회에서 혼잡은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로 받은 순전함이 증거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것은 말씀을 더 하거나 빼는 일이라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계22:18-1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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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진
2009.07.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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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2009.07.30 08:52
유목사님의 온전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이 따끈따끈합니다.
강단의 능력이 약해진 이유가 바로 그 혼잡된 설교에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 설교를 아무런 위기의식 없이 설파하는 우리에게 말씀의 말씀으로, 바른 설교에 대한 성경적 교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온전한 복음을 보수하는 일에 함께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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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2009.07.31 12:51
몇주전 북지방에서 "설교잘하는 법"(STP)강사가와서 오픈세미나 1시간하고 6개월강의를 들을것을 2시간 강조했다.강사비 200만원 한달에 두번강의 하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었다 .
설교를 잘한다? 그것의 기준이 무엇인가
그 강사는 말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설교를 하면 성도가 기립박수를 친다고..... 무슨 미친소리인가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이 인간이란 말인가?
설교 준비하지 않고도 성경책만피면 20분설교30분설교 1시간설교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
이런 모습이 바로 지금의 강단의 부실화를 만들었고,쇼맨쉽의 강단을 만들지 않았나생각한다. 하나님이 두려운것이지 인간이 잘한다 못한다 평가하는 그 평가가 두려운것이 아니다.오늘 글을 읽으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하나님을 기쁘게하고 하나니의 나라의 복음을 전했다면 우리는 책임을 완수한것이 아니겠는가?200백만원들여서 세미나 안들어도 성도가 기립박수 안쳐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설교를 했다면 우리의 책임은 완수 아니겠는가?
귀만 높아진성도들에게 코메디에 익숙해져있는 성도들에게 우리는 점점 타협하고 그들의 비위에 맞추는 설교로 강단을 타락시키지 않았는가?바로 그사람이 나아닌가?오늘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 나를 회개합니다.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자,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자 ,하나니의 나라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되자 기로합니다.
목사님의 글 나에게도 큰 도전입니다.감사합니다. -
박원석
2009.08.14 12:37
"혼잡된 신앙은 두 마음이다. 그러나 주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셨고 두 마음을 가진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성결케하고 거룩케 한다."
위의 글은 유재진 목사님의 마지막 결론 부분이다.
같은 마음을 나누게 하였고
그래서 두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은 여전히 육에 속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주님께서 어느날 밤(2-3시경)에 유목사님에게 하신 말씀도
계속 생각하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재미없고
딱딱하고 단단하여도
신앙이 자라면 이런 음식을 먹게됨이 히5:14에서"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고 하심때문이다.
말씀이 영과 육으로 혼잡된 내용을 통해서
우리들은 참된 것을 알아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영의 말씀 생명의 말씀에서 분명하게 세워진 자들은
금방 분별하게 되어서 먹을 것 먹으면 안될 것들을 가리게 된다.
그리스도가 있을 자리에 다른 복음이나 사람이나 어떤 힘이나 문화를 빙자한 내용들까지도 비집고 들어와서 예수님을 분명하게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주변에 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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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고 구원하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영혼을 죽이고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 되었다니.....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말씀하신 그대로 전하시고 행하셨다.(요5:19,30, 12:50)
사도 바울도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말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 복음을 전했으며 성령으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우리의 믿음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게 하였다.(고전1-2장)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았고 사람의 인기를 얻으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선포하므로 고난을 당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이론을 다 파하시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들을 다 파하시고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하시는 분이시다.고후10:5)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생각에 두시고 마음에 기록하셔서 오직 생명의 말씀으로 되게 하셨다.(히8:10)
요12:48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 다시 오실 대에는 반드시 우리에게 증거해 주신 그 말씀으로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다.
어느 날 밤(2-3시경)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느냐 사람의 복음을 전하느냐?"
"너는 사람을 기쁘게 하느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느냐?"
"너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느냐 세상의 복음을 전하느냐?"
잠이 들면 일어날 줄 모르는 사람이 나다 그러나 이 날은 너무 놀라 일어나 이 말씀을 노트에 기록 했다 그리고 누워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이 들었다.
하나님의 말씀 만 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땅엣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위엣 것 곧 영혼의 추수를 위하여 수고하는 주님의 종이기를 소원한다
혼잡된 신앙은 두 마음이다. 그러나 주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셨고 두 마음을 가진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성결케하고 거룩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