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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2009.03.12 10:49

박원석 조회 수:509 추천:48

“고백”

고백이란 자기의 신앙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가 예수님에게 고백하는 것은 예수님과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고백은 관계를 서로 확인하는 것이다. 고백은 새로운 삶의 결단이요 힘이다.

사람과 사람관계의 고백은 상대방이 세상을 떠나면 끝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고백은 영원한 것이다.

예수님을 아는 자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렇게 고백하여 진다. “나의 주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즉 예수님이 “내 주 내 하나님”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 땅에서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심을 믿는다.

고백은 행동하게 하고 고백은 보여 지게 된다.
이것이 믿음에 의한 고백이다.
고백을 말로만 하고 앞에서만 하게 되면 그것이 불신이며 이중적이고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예수님의 죽음도 알고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알면서도 받지 못하고 있다.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지만(요5:39)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을 유신론적불신자라고 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런 위장된 신자가 많다고 한다.
자기중심적으로 예수 믿고 자기 마음대로 예수 믿으니 예수님은 나타나지 않고 자기가 나타나고 있다.

도마가 그랬다.
요20:25에서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큰 소리쳤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난 후 부활하신 예수님이 도마 앞에서 요20:27에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다.

그래서 도마는 고백한다.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자신의 불신에 대한 회개이다.
믿음 없음에 대한 불신을 모두에게 인정하고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의지하겠다는 고백이다.

사람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느냐에 따라서 말과 행동이 중요한 것에 의해진다.
오늘 날 교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스스로 속고 있는 자들이 많다.
분위기에 편승하여 믿음생활하고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조직과 프로그램에 매여서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처럼 여길 뿐이다.

말씀에 의하여 예수님을 확신하고 예수님이“내 주 내 하나님”으로 믿어지는 성도는 이러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된다. 그것은 진리이신 예수님이 바로 자유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