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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주일) 예배 자료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얼마나 힘이들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계십니까?

주님의 위로와 보호하시는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오늘은 주님의 날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 드립시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오늘 예배 찬송과 설교문을 보내 드립니다.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함께 예배합시다. 

 

찬송/478(새) 78(통) 참 아름다워라

 

1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2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아침 해와 저녁놀 밤하늘 빛난 별

  망망한 바다와 늘 푸른 봉우리 다 주 하나님 영광을 잘 드러내도다

 

3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나 알듯하도다  

 

성경 본문 : 창세기 1장 1절 

  

설교 제목 : 우리 믿음의 기초-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은 정언적(定言的) 선언(宣言)으로 문을 엽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이 한 구절에 대한 ‘온전한’ 믿음 없이 우리는 성경의 세계로 나아 갈 수 없습니다. 참된 신앙의 출발이 바로 이 말씀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을 온전히 믿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동안 공교육 기관을 통해 성경의 창조 기사는 단지 ‘신화(神話)’일 뿐이며, 우주의 생성에 대한 진화론적 가설(假說)이야 말로 정설이며, 진리인 양 일방적으로 세뇌 당해 왔기 때문입니다. 무신론적 진화적 인본주의 체계란 ‘사람이 근본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침팬지를 조상으로 둔 사람이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근본적인 존재’이심을 선포합니다. 유물론이 진화론을 낳고, 인본주의가 무신론을 낳았지만, 창세기의 말씀은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선포하십니다. 동시에 그의 피조물인 인간의 참된 가치와 목적을 우리에게 일러 주십니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18).”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24:1).”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이 믿어지는 믿음으로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우주 만물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치 있는 세계라는 영적 자부심 가집시다. 

 

과학자들의 증언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증거에 대해 과학자들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공중에 사무친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해서 말입니다.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시36:5).”

 

우주의 질서를 생각해 봅시다. 천억 개의 별이 한 덩이 된 은하계가 천억 개나 되는, 물경 10의 22승이나 되는, 수많은 창공의 빛난 별들이 놀랍게도 일정한 질서를 갖고 있어서, 서로 충돌하지 않고 일정한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신비한 우주의 질서는 무엇에 말하고 있습니까? 다음은 성경을 가설삼아 밝혀 낸 과학자 케플러, 뉴턴의 주의 공중에 사무친 성실함에 대한 고백입니다. 

 

케플러는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우주는 우연적인 폭발의 산물이 아니고, 창조주의 뛰어난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음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우주는 논리적인 방식에 의해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그 논리적인 방식을 내가 한 번 찾아 봐야겠다."  

 

이렇게 케플러는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주를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행성운동에 관한 법칙, 즉 '케플러의 제1법칙, 제2법칙, 및 제3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그 당시 이전의 천문학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지금도 이 케플러의 법칙은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타원운동을 한다든지 움직이는 속도는 면적과 비례한다든지 하는 하늘의 법도를 정확히 밝혀 낸 것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신학자가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천문학을 통해서도 영광 받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무로부터 자연을 창조하신 친절한 창조주이시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서 그 안에 모든 피난처와 모든 위로가 있다."

 

뉴턴의 일화입니다.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일화입니다. 뉴턴이 천체에 대한 모형을 정교하게 만들어 놓고, 그 집에 방문하는 지식인들에게 보여 주었다고 하는데, 그들이 "야 이거 잘 만들었는데, 누가 만들었지요?" 하고 물으면 뉴턴은 늘 "우연히, 저절로 생겼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농담하지 말고 만든 사람을 가르쳐 줘" 하고 자꾸 다그치면, 뉴턴은 "모형에 불과한 이것도 반드시 누군가가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어찌하여 이 모형에 대한 진품인 천체는 우연히 생겼다고 말하느냐? 천체야말로 정말 지혜로운 자가 만든 것이 아니냐?"고 되묻고는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는 창조 신앙에 굳게 선,

믿음이 보배인 믿을 신자 신자信者는

매순간, 매일이 새 창조을 맛보는 <신년>이 됩니다.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시 102:25-27)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 43:18-19)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아멘아멘

 

우주를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란 낱말은 히브리어로 ‘엘로힘’이라고 합니다. ‘엘로힘’은 흔히 ‘신’을 가리키는 고대 셈어 ‘엘’(El)의 복수형입니다. 우리가 창세기 1장 1절에 나오는 창조주 하나님을 복수의 의미로 살펴 볼 때, 더 깊은 영적 진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수형 표기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태초에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요한복음 1장 1절에 예수님께서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영원부터(엔 아르케)’란 의미입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베레쉬트)’는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개시(開始)하심으로 시작된 역사적 '시간의 출발점'을 가리킵니다. 이는 창세기가 영원 전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주 및 인류가 탄생하는 시점으로부터 시작되는 태고사(太古史)에 관한 서술임을 암시합니다. 반면에, 요한복음 1장1절에 기록된 “태초”는 영원 전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창세 전에 이미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창세기의 창조 세계의 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음을,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2-3).”  

 

말씀대로 믿어지는 믿음을 구하라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알고자 할 때,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요청 되는 것은 지식을 초월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주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을 대하면서 내 지식의 한계를 초월한 믿음을 부어주실 성령 하나님을 우리는 단단히 의지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어지는 은혜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여, 믿음만이 믿음만이 말씀을 말씀 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창세 전부터 계셨던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말씀을 믿음으로, 우리는 그 말씀의 사람, 크리스천입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그분이 거짓말쟁이입니까?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알듯, 지난 이천 년의 역사는 그분이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유일하신 길이, 그 전능으로 하나님 자신이 사람 되어 오심이었습니다. 

이에, 무슨 다른 방법(길)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는 유일한 진리요, 유일한 생명이요, 유일한 구원에 이르는 길이십니다.

 

말씀대로 믿어지는 그 은혜를 구합시다.

 

이 천지 만물 있기 전 주 먼저 계셨고 

온세상 만물 변해도 주 변함없도다 

 

아멘아멘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를 믿음으로 묵상합시다. 예부터 도움 되시고, 내 소망 되신 주님을 더욱더 의지합시다.  

 

오늘 크리스천인 나 또한,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나의 나 된 것(고전15:1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이 지난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영 죽을 나를 영생을 누릴 새 생명으로 재(再)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시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