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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0: 시/개사과

2021.10.26 20:21

관리자 조회 수:9

4160

한국 교계 부흥사 중에서 제일로 남의 간증을 자기 이야기처럼 포장해서 원저자보다 훨씬 더 감동적인 설교를 해내는 목사가 있었다 그는 회중이 은혜만 받게 된다면 설혹 거짓부렁을 늘어놓아도 좋다는 결과 지상주의자였다 어떤 이가 그 교회 당회원들에게 당신네 목사는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자 우리 목사님은 그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은 분이라고 답하더란다 하얀 거짓말인 단점을 덮고도 남음이 있는 제 가진 겉옷까지 그 양떼들에게 내어주는 뜨거운 베품이 차고넘치는 목자라는 말이었다 이완용이 나라 팔아 먹은 것 말고는 잘한 것이 많다 왜놈들의 손을 빌어 손도 안 대고 조선을 근대화시키지 않았느냐고 이완용 옹호 발언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사람은 적어도 이 땅에는 거의 없다 일제에 의한 조선 근대화론이 나라를 팔아 먹은 민족 반역죄 그 이완용의 매국 행위을 덮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국해의원 김재원이 전두환이가 부동산, 원전 두 정책은 잘했다며 윤석열이 전두환이 정치는 자~알했다는 군사 반란 수괴 양민 살육 원흉 공개 적극 옹호 찐고백에 힘을 확 실어줬다고 한다 국민을 식탐만 있는 개나 돼지로 깔보고 있는 이완용 옹호론자의 속내 같다 그 속내를 까발긴 역사 퇴행 득표 전략으로 역사를 왜곡한 천부당만부당한 역사 인식에 대해 역사가 들끓자 이,전 대주자代走者 윤석열은 사과를 움켜 쥔 돌 사진을 포스팅하며 사과를 대신한다는 거듭댄 본심을 드러냈다 사과는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사과는 손을 펴는 것 사과는 무릎 꿇고 두 손 들어 피해자에게 올려바쳐도 부족한 게 사과라는 사실을 정녕 몰랐을까 게다가 개에게 사과라니 조롱도 유분수지 코미디 프로가 사라진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세간의 탄식에도 불구하고 일일 일망언으로 부응하고 있는 국운이 걸린 대선판에서조차도 여전히 낮술에 취해 사는 무뇌충의 보편적 역사 인식 부정 결정판을 대한다 화도 안난다 정신건강의학과의 몫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기대해 본다 하얀 거짓말로 회중을 탄복시킨 부흥사의 단점을 덮고도 남을 장점을 보여주길 하여 개그콘서트는 개그맨들에게 맡겨 다시 정통 개그콘서트가 부활하는 세상이 오길 허허 현실 무망한 기대를 삼천리반도 정신병원 휴게실에서 끼적대고 있다 나도 덩달아 정신이 혼미해져 간다 천황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전대갈도 만수무강하시길 / 이공이일년 이공이이일 금요일에, 불금-양민들 열불나는 금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