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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0-12)

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후원 대상 및 금액 : 둥지교회 최 ㅇ ㅇ 목사 100만 원

 

-후원 일시 : 2020.06.24(수)

 

그리고 저희 교회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기억해 주시는 목사님이 계시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를 받습니다.

 

목사님 명하신대로 계좌는 일단 보냅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헌금이 저희에게 흘러와도 되는지 한 번만 더 고려해주시고, 과감히 거두셔도 매우 좋습니다 ^^

 

ㅇㅇㅇ

 

“貧字不可形於口, 不可書於紙.”

對富人言其貧, 彼其當曰 : “是求於我也, 豈不餒哉.”

 

가난이란 말은 입에 올리지도 말고, 글로 쓰지도 말아야 한다. 부자 앞에 가난을 하소연하면 부자는 으레 돈 좀 보태 달라는 소리로 듣고 제 어려운 형편부터 미리 말한다.

 

(*이덕무 선생님의 글을 정민 선생님이 옮겨놓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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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개척하고 난 후...

모든 수입이 끊어진 2016년 11월 이후로... 이것은 정말 실감나게 경험하는 지혜입니다.

 

그 전에는 정말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세상의 지혜가 통용되는 교회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참으로 씁쓸합니다.

 

서로 '남'처럼 살아가면서, '교회'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면, '교회'에 대한 실망만 생겨나기 나름인데... 

 

혹, 제 곁에 계신 분들 중에, 제가 어려운 일을 말조차 꺼내기 어렵게 만든 적이 있다면 정말 많이 죄송합니다.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도울 일은 돕고, 기도할 일은 기도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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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2: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약2: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