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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이유니언 이야기

 

오후 1시 51분, 메신저 부저음이 울렸다.

미주 이 ㅇㅇ 목사님이셨다.

안부를 묻고, 안위를 구하는 덕담을 주고받다가, 어제 있었던, <다른 한손에 아이패드 쥐어주기, 옥신각신>에 대한 소감을 이어 나누다가, 어제 더조이유니언 페북 포스팅에서 최현진 목사의 맑은 눈물 훔치기를 엿본 후, 함께 마음이 가난해져 밤잠을 설치다가 힘겨운 이민 목회자인 자신의 헐거운 호주머니를 털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한국에 나와 있는 아들을 통해

천금 같은 물질 50만 원을 <최현진 목사 다른 한손에 아이패드 쥐어주기> 후원금으로 보내주셨다.

 

ㅇㅇㅇㅇㅇㅇㅇ

 

-김 목사님, 방금 한국에 있는 제 아들 통해 50만 원을 보냈습니다.

 

-귀한 일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작은 용기(?)에 스스로 작은 상을 줘야겠습니다.(냉장고에 고구마 반쪽)

푸하하!!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공포와 질병만이 아니라, 위로와 나눔도 전염 된다는 사실을 이 총무님께서는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코로나19는 그 전염력이 기껏해야 2m에 불과하지만, 성령님의 감화감동력은 태평양도 넘나든다는 사실을, 이 목사님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 생생하게 목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이신 이 목사님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복이, 크던 작던

나만을 위한(for) 복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through) 너에게 흘러가야할 성경적 참된 복임을 확인했습니다.

 

더한 하늘의 은총이 이 목사님에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하늘 보물 창고를 활짝 여시는, 은총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28:12) 아멘!!

 

감사합니다. 레알^^

 

ㅇㅇㅇㅇㅇㅇㅇ

 

이홍근 목사님뿐만이 아니었다.

어제 보낸 이가 누구인지 확인 되지 않은 후원자가

<최현진 목사 후원 300,000원>을 우리 단체 더조이유니언 계좌로 보내주셨다.

<레라, 라는 분께서도 50,000원>을 입금해 주셨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우리 영~혼을 덮으소서 

아멘

 

2020.06.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