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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 김성찬목사)
이야기
울력 완수 리포트
-후원 대상 : 한국 해외선교사(Mk)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체험관 건립 울력에 관한 건(경기도 포천시 이동교리 포천다문화국제학교(대표 : 목사))
-후원 금액 : 회원 목회자들의 재능 기부 외 건립비 2,443,700원
-울력 일시 : 2020.05.21.(목)~22(금) 오전 08:00~19:00
할렐루야!!
한국 해외선교사(Mk)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교육체험관 건립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020.04.30(목) 일차 답사에 이어, 2020.05.06(수) 두 번째 답사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0.05.21.(목)~22(금) 이틀 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둘째 날 오후 4시)까지 공사를 진행, 완료했다.
팀장 윤석운 목사 내외 분 외에 김익수 은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권중헌 목사 내외, 신상록 목사, 김성찬 목사가 울력에 동참했다.
울력에 있어서 제일로 요긴했던 용접 일은, 첫째 날에는 모세형 목사께서 봉사를 해주셨다. 둘째 날에는 일인 오역 임라클래스 임태석 목사께서 용접봉을 잡았다.
기반 공사로 다져진 시멘트 바닥에 골격을 짜면서, 수평을 맞추어 판을 까는 일은 노련하신 김익수 은퇴 목사님께서, 용접은 모세형 목사가 수고해 주셨다. 이어진 섬세하고, 지루한 시간 싸움인 방부목 마루를 까는 일은 철저한 분업과 협업으로 완수했다. 권중헌 목사께서 전동 드릴로 홈을 일정한 간격에 맞추어 뚫어 나아가면, 후발대가 뛰따라가면서 드릴로 나사를 고정시키는 분업과 협업을 이어갔다.
이튿날, 본관과 연결된 통로 작업과 입구 왼편 휴게실 공간 마련은 예정에는 없던 일이었으나,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최선 다해 봉사했다. 마지막 몽골 텐트를 치는 일만 남겨 놨을 때가 이튿날 오후였다. 주어진 여건 상 몽골 텐트를 치기로 했고, 작업에 들어 갔는데, 다들 처음 도전해 보는 작업이라서, 이후 곡절이 많았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20여 평 바닥에 든든한 몽골 텐트 3동을 세웠다.
이 모든 일을 앞장서서 헌신적이고, 산뜻하게 이끌어주신 팀장 윤석운 목사 부부와 허드렛 일을 혼신의 힘을 다해 거들어주신 이용호 목사의 전방위적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나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공사 마감 이틀이 지난 지금도 앉고 일어섬이 힘들다. 근데 꽉찬 이틀 동안 쉼없이 수고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해도, 노동의 신성성 세례를 받은 심령만은 깃털처럼 가벼울 터.
그동안 우리 더조이유니언이 해 낸 사역 중 제일로 큰 역사役事였다.
무사히 마치게 됨에 감사를.
더한 도전이 기대된다.
역시,
사랑은 동사다.
헌신도 동사다.
울력도 동사다.
들다. 나르다. 맞추다. 자르다. 붙이다. 잇다. 뚫다. 끼우다. 뽑다. 붙이다. 박다. 때우다. 걸다. 썰다. 밀다. 지지하다. 고정하다. 세우다. 덮다. 나누다. 베풀다. 다투다. 협력하다. 협동하다. 울력하다. 덕분이다. 기쁘다. 뿌듯하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더조이유니언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이 작지만 큰 공간에서 해외선교사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도한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2020.05.24(주일) 씀
저녁에 수고했다고, 모 권사님 부부께서 김익수 목사님 내외 분과 우리 가족을 위해 고기 파티를 해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오가면서 글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