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601: 포천 고모리의 봄^^

2020.05.02 18:14

관리자 조회 수:15

포천 고모리의 봄^^ 2020.04.30(목)

 

야호!!

72일 만에 국내 감염 '0'..당국, 연휴 거리두기 거듭 당부

JTBC, 이상화 기자 입력 2020.04.30. 20:40수정 2020.04.30. 21:08

 

포천 시민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1인 당, 포천시로부터 40만원 씩이나 받았다고 한다.

동행한 분 가족들도 무려 250만 원을 받았다고 했다. 

 

고모리 카페 마을은 가게마다, 손님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우리도 두어 군데를 거쳐서, 결단한 음식점에서 무려 30분이나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코로나19가 예서 확산을 멈추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 같다는 예감으로 입맛이 돋았다.

 

늘 낯설다. 

산중에서 생선 구이를 먹는다는 게.

연목구어[緣木求魚] 같다.

 

그래도 맛은 별미였다. 

특으로 주문했다며, 그 후배는 나를 특 예우했다. 그만큼 우린 각별하다.

각별한 우의로 맛나고, 흥겹고, 행복했다.

 

봄볕에 언 몸 녹이는 처마 끝,

고색창연한 풍미로 향수[鄕愁]를 불러일으키는

감미로운 하오[下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