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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김지하의 시, '타는 목마름' 의 한 구절입니다.
그 누가 말했던가요
약자의 재산은 기억이라고.
난, 정의합니다.
역사는 그 기억들의 결정체라고.

6.10 항쟁의 푸른 자유의 추억을 회상하며 자녀들과 함께 촛불을 든 7080.

그 시인 김지하는, 지난 5월 23일(금) 서강대에서 열린 '대학가의 자살과 생명문화'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누군가는 촛불시위를 단순한 항의로 볼지 몰라도 시를 쓰는 사람인 나로서는 이 촛불시위가 한반도를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삶의 꽃이 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이 대를 타고 이어져 이 땅에 참 삶의 꽃이 만발하길 기원합니다.

행동하는 양심, 박병권님의 생생한 신앙고백적 현장체험수기,
그 펄떡거리는 싱싱한 맥박
내 안에 촛불을 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