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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춘

돈봉투와 자리가 그 사람의 인격인 것을!
돈사랑과 감투가 그 사람의 됨됨이 인 것을!
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서 감투까지 있으면 이름하여 금상첨화라고하지 않던가?

조용히 묵상기도합니다.
주님, 돈을 주옵소서!
교회개척에 필요한 돈을 주시고,
주인이 올린 교회보증금을 허락해주시고,
교회 월세와 관리비를 주시고,
약속한 선교비를 주시고,
늘 주시도록 요청하는 기도뿐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안주셨느냐?
그때마다 왜 돈만달라고 하느냐 책망하시지 않고 주셨습니다.

내놓고 이야기 합니다.
나눔교회 이야기입니다.
어느날부터 금요 기도회마다 헌금을 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금액은 5-10만원선입니다.
매번 바로 나누기도하고 필요하면 모아서 나누기도 합니다.
일전에는 예닮교회와 미얀마 김선교사의 s.o.s를
마음에 두고 금요일에 기도하고 조금 보탰습니다.

당장 이번 주일에 행사가 둘이나 되서?
그래도 개척이 우선순위(?)라면 그곳을 위해 기도하고
아주 적지만 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 교회에서 오병이어를 드릴 마음이 생깁니다.

미안합니다.
금요일뿐만아니라 많이 모이지도 않는 새벽기도시간까지 먼지를 텁니다.
한달을 모아서 지나가는 선교사님 또는 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눕니다.
5월 한달 모은 사랑은 나눔교회를 섬기는 자비량여전도사님의 고엽제장애인 남편이 화장실에서 그만 팔이 부러졌는데 수술을 하신답니다. 그것에 일조했습니다.

아주 열심히 돈봉투를 모음니다.
웨슬레의 말대로 열심히 벌어야 합니다.(정당하게 땀을 흘려서!)
그리고 열심히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이런 마음이라면 주는 사람만 있으면 열심이 받고 싶습니다.
열심히 주면 되니까요!
그러다 잘못 받아소 감옥에 간다해도 멋진 고난이 아닌가요?

조금 곁(?)길로 갔는지 모르겠군요?
삶이 어우러진 정방원목사님을 축복합니다.
돈봉투와 자리에 걸맞는 많은 주님의 사자들이 나오기를 기도하면서 기대합니다.

(돈) 돈붕투를 주세요! 사랑으로 나누겠습니다.
(봉) 봉투를 풀칠해서라도 돈을 벌어 헌금하는 할머니 권사님이 생각납니다.
(투) 투기를 해서 돈벌 형편은 안되지만 동전두닢의 주인공만되어도 감사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