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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2009.02.11 14:57

고성은 조회 수:2037 추천:50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청샤오거 지음 | 김명은 옮김
신원문화사 2006.08.30
평점

청샤오거(曾小歌)가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다양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아는 이야기와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이 있다. 그러나 저자가 들려 주려고 하는 공통된 내용은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글을 통해서 특별히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대적인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전해준다.

사람은 어느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진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이 있고 이루지 못한 사람이 있다. 이 책의 많은 우화와 이야기는 그것을 일깨워 준다.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웃고 견디고 깨닫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머릿속에 남는 이야기는 이것이다.
해와 바람과의 경쟁에서 진 바람이 비를 보고서 말했다.
“너를 만나면 사람들이 피하는 것을 보니 너를 정말 싫어하나봐”
그러자 비가 말했다.
“아니야 형형색색의 우산을 가지고 나를 반겨주잖아”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기발한 긍정적인 생각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해 본다.
나도 이 비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현자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면서 정말 올바른 길을 가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청샤오거는 그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우리에게 쉽게 가르쳐 준다.

단순한 우화로 읽는 사람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한순간의 웃음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것을 깊이 묵상하면서 읽고 그 안에서 무엇을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큰 유익을 주는 책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