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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5:
2016.04.17

오늘은 장애인 주일 

해설을 겸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기도문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 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 이름이 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로부터 존중을 받으시며,2)

차별이 없는 하나님 나라가 속히 오게 하시며3)

손상이 장애가 되지 않고 장애가 불이익을 가져오지 않는4)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것같이, 이제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날 장애인, 비장애인, 우리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을 고르게 공급해 주시고,5)

우리가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 것 같이,
우리를 받아 주시며,

우리로 하여금 차별하는 어떠한 시험에도 들게 하지 마옵시고,6)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시는 하늘의 뜻을7) 외면하는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로부터 우리를 구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 된8) 우리 가운데 영원히 임할 것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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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기도문 형식을 틀로 삼아 주기도문의 운율을 유지하며, 기도문의 수용성을 높이고 권위를 얻게 함.
2) 장애인이 주도하는 기도문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정서로 작성함
3)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차별이 없는 곳으로 특정함.
4) 손상-장애-불이익 순으로 진행 되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을 제공함.
5) 사회 총 소출의 공평한 분배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주장함.
6) 인류 사회를 위협하는 악의 근원을 각종 차별이라고 규정함.
7) 고린도전서 12장 25절을 근거로 사회의 비전을 제시함.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고전12:25).”
8)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하나 된 사회로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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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 왼편에 서 있는 사람을
차별합니다.

차별에 시험 받지 않는 
비결은
거지나 실은 왕자였던
거지왕자처럼

왕같은 제사장이라
우리를 명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명명에
굳게 서서
당당하게 대로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 앞에 열려 있는
시온의 대로,로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7-06-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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