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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일기 302: 일어나 빛을 발하라
2009.05.24(주일)

 

도농교회 목사 취임예배 설교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사야 제 60 장

 

예루살렘이 받을 영광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스라엘이 믿음이 적은 적은 있었으나,
믿음이 없었던 적은 없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믿음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는 반증입니다.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이스라엘은 죽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적은 믿음으로 고난을 당했으나 믿음이 없었던 적은 없습니다.

그들은 믿었습니다.

세상을 이긴 예수 안에 굳게 선 믿음.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 5:4-5절

 

그 믿음으로 그들은 연단의 강을 건너왔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기도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도농교회도 그런 세상을 이긴 믿음 - '기도의 믿음'으로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교회는 영원합니다.


그의 피로 사신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세상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결백증적 양심선언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너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순교자적 신앙고백으로 '살아 순교'하는 십자가의 증인들이기 때문입니다.

도농교회는 전임 개척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오늘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진종성목사 부부의 산순교 정신으로 굳게 서 나아길 것입니다.

장차 예루살렘이 받을 영광을 이 교회는 누리게 될 것입니다.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 일을 위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견지하는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영적 성취를 도농교회가 담임목사 진종성 목사님을 중심으로 이루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는 오늘 취임하는 담임목사과 이런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목회자와 교회와의 관계입니다.

 

1. 교회는 목회자의 물질적 필요를 공급해 드려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 허락하신 가나인 땅에 돌아 와 그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레위 지파는 땅을 분배 받지 않았습니다. 레위 지파는 성전 봉사에 전무하면서 형제들인 열한 지파가 바친 십일조로 생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영적 물질적 질서 잘 지켜졌을 때는 나라가 융성했으나, 이 일을 형제 지파들이 등한히 하여 레위지파 사람들이 생활고를 해결하게 위해 성전을 떠남으로 여호와의 종교가 쇠퇴한 적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서는 그 증거를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의 받을 것을 주지 아니 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그 전리(田里)로 도망하였기로(느13:10)."

 

이런 물질의 청지기 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신앙적으로 문란해졌고, 여호와의 징계를 받아 외침을 받게 되어 이방의 포로가 되는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다음은 이어진 느헤미야의 기도입니다. 내가 모든 민장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그 처소에 세웠더니 /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로 고지기를 삼고 맛다냐의 손자 삭굴의 아들 하난으로 버금을 삼았나니 이는 저희가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 / 내 하나님이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느13:10-14).

 

 성도들이 한 목회자의 가정도 돌보지 못한다면 그들은 받을 복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자비량을 운운하지만, 사도 바울도 명백히,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고전9:13-14) 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2. 언제나 '예'만 있는 임직자들이 되시길 권면합니다.

 

 

2008년 06월 06일(금)자 크리스천 뉴스에 나온 기삽니다. 아론과 훌, 야긴과 보아스 같은 은혜감리교회 섬김의 장로들, 이란 제하의 목사와 장로의 관계에 대한 고무적인 기삽니다.

 

"2년 전'신월동의 기적'으로 표현되는 연건평 2500평의 새성전 완공 뒤에는 은혜교회 장로들이 있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문충웅 목사의 사랑방 목회 성공 뒤에도 이들 장로들이 있었다. 은혜교회를 개척하여 26년을 섬기면서 문 목사는. 장로들로부터 '아니요'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언제나 '예'였고, 아무리 힘든 일에도 앞장서서 헌신적으로 감당해 냈다."

 

그렇습니다. 도농 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하는, 기적을 이루길 원한다면 '예'만 하는 공동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1:18-20)."

 

일식은 달이 지구와 맞서서 태양을 가려 일어난 흉흉한 기상사태입니다. 이런 기상이변이 도농교회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3. 도농교회 성도들은 Calling water(마중물)이 되시길 권면합니다.

이어서 은혜감리교회 문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로님들을 생각하면 없던 기운도 생깁니다. 언제나 가슴이 훈훈해지고 마음이 든든합니다. 두려울 것이 없어요. 은혜교회가 이만큼 성장하는 데는 장로님들의 헌신이 컸습니다. 그분들이 앞장서서 섬기니 교우들은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더군요."

 

그렇습니다. 장로님들만 생각하면 없던 기운이 생기는 기적이 그 교회의 오늘을 일구었습니다.

Calling water란 말이 있습니다. 마중물이라고 번역됩니다.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그  펌프에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을 가리킵니다.

 

임직자들은 바로 이런 '한 바가지의 물'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 해 봅시다.

나는 진종성 목사님의 목회 승리를 위한 한 바가지 물이 되겠습니다.

이멘.

 

 그렇습니다. 임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대문 교회 성도 여러분!

부디, 진종성목사님께서, 그 분 안에 내재된 목회적 역량을 온전히 이 제단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도의, 순종의, 물질의, 사랑과 격려의 한 바가지 물을 먼저 쏟아 부으시는 임직자와 성도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감사합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1-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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