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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
2017.08.05(토)

빛고을 목회자, 노용찬 목사의 설교집
<<삶을 바꾸는 십자가의 14가지 능력>>에 대한 단상 

의사 소통의 지름길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이다. 사투리란 그 지방의 표준어이다. 그 지방 동네 사람들에게 제일로 익숙한 발음과 억양과 정서와 역사가 밴 말이다. 

그래, 빛고을 광주에서 제일로 익숙한 성서 용어는 무엇일까? 
그들의 혀에 붙은 입의 혀 같은 단어는 무엇일까?

십자가 
십자가가 아닐까?

민중의 십자가 동학농민혁명
민족의 십자가 광주학생운동
민주의 십자가 광주민주항쟁

빛고을만큼 
십자가의 고통을 절절하게 체험했고,
십자가의 능력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동네가 따로 없을 것이다.

노용찬 목사는
그 십자가의 능력을 대언했다.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는 격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그럴만한 자격을 이미 그 성도들에게서 획득했음에 틀림없다.

노용찬 목사는 성실한 목회자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는 매일 묵상을 성도들과 나누는, 규칙적인 십자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데일리 묵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묵상하는 말씀의 주제다. "그러한 나라와 민족의 모습을 보며 예레미야는 그 모든 것이 마치 자신의 죄처럼 여겨 눈물을 흘리며 통회합니다"라고, 그가 쓴 묵상의 내용처럼, 노 목사는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사랑하지 않는, 아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조국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밤이 있음을 보여주는, 십자가 목회자다.

이렇게 그는 십자가를 설교할만한 윤리와 도덕적 권위를 빛고을 성도들에게 인정받은 강단의 설교자임에 틀림 없다. 

그래서 그 권위를 의지해 그는 십자가의 능력을 14가지로 나누고, 각 꼭지마다 소대지를 섬세하게 나누어, 십자가의 능력을 귀납법적으로 접근해 가며, 십자가의 능력을 성경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다. 

십자가의 흔적을 지녔으나, 그 흔적의 가치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 빛고을 성도들에게, 그 십자가의 권능으로 완전한 복음적 회복을 받아 누리게 하고자, 십자가의 능력을 총정리하듯, 조근조근 나직하게 복음적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빛고을-아직도 덜 아문 그 십자가의 흔적들이, 치유의 은혜요, 화해의 능력인 십자가를 통해 회복되어, 그네들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징표가 되길 소원하며, 

오늘도 노용찬 목사는 
십자가를 넘어 부활에 이르는 새역사를 앞당기기 위해,
자원한 십자가를 지고 앞장 서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2017.08.05(토)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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