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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예식설교 1346: 권면 한누리교회 안수집사

2013.07.07 10:06

김성찬 조회 수:844 추천:21

영혼일기 1346 : 권면 한누리교회 안수집사

2013.07.07(주일) 

 

권면 

한누리 교회 안수 집사

 

 

말씀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15:22절-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5:19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 고후1:18-20절-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디모데전서 4장 1-2절-

 

▶ 

 

잔치가 다 끝났는데, 단 한 사람을 세워준다는 것이 매우 특별해 보입니다.

단 한 사람의 임직자를 위해 안수례를 거행한다는 것은,

 

그 직임이 특별하기 때문이고, 한 사람이 천하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바꾼 세계사적 사건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 국무장관을 지낸 마치 퐁 유(March Fong Eu)는 그녀의 연설 중에 한 표, 한 사람이 이룬 위대한 몇가지 일을 다음과 같이 열거했습니다.

 

“1645년, 한 표가 올리버 크롬웰에게 영국 통치권을 안겨다 주었다. 1776년, 한 표 차이로 미국은 독일어 대신 영어를 국어로 제정했다. 1845년, 한 표 차이로 텍사스 주가 미합중국 영토가 되었다. 1876년, 한 표가 프랑스를 군주제에서 공화제로 바꾸어 놓았다. 1876년, 한 표 차이로 루더포드 해이스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1969년, 일리노이 주 각 소선거구에서 한 표의 향방만 바뀌었어도 존 F 케네디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단 한 사람이 역사를 바꾼 것입니다. 역사 발전을 이뤘습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원숭이는 고구마를 씻어 먹습니다. 1950년대 일본 미야자키현의 무인도에서 우연한 기회에 공원 관계자들이 고구마를 들고 가다가 엎었더니 원숭이들이 떼로 몰려 와 집어 먹었답니다. 그런데 다들 흙이 묻은 고구마를 모래와 흙과 같이 씹어 먹느라 곤혹을 치렀는데, 그 중 한 마리 18개월짜리 암컷 원숭이 이모(imo) 라는 이름을 가진 원숭이만이 모래와 흙이 묻는 고구마를 들고 물가로 가더니 고구마를 씻어 먹더라는 겁니다. 그 후에도 이모(imo)는 곡물도 물에 걸러먹었답니다. 이모(imo)가 고구마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을 본 동료 원숭이들이 고구마를 씻어 먹은 행위를 따라하면서 대를 이어 일본원숭이들은 고구마를 씻어 먹고 있다는 겁니다.

 

품위가 있지, 생각이 있는 원숭이조차도 아무렇게나 먹고, 아무데서나 자고,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사사 기드온이 미디안을 쳐부술 용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처음에 자원한 이들이 삼만 이천 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두려워 떠는 자를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래도 일만 명이나 남습니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물 가로 그들은 안내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에게 물은 먹게 합니다. 그리고 걸러내십니다. 무릎을 꿇고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과 손으로 물을 떠먹은 사람들을 구분하라 명하십니다. 그리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를 정예부대 뽑습니다. 그 수가 겨우 삼백 명이었습니다. (삼상7장4-7절)

 

한 마리의 천재 원숭이 때문에 원숭이 사회 발전적 새 문화가 생겼습니다.

 

신앙인의 자격은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렇게나 살지 말라고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직분이 요구하는 기본은 순종입니다.

 

한 사람이 소중하고,

순종하는 한 사람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더 나아가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말미암은 인류의 구원을 소개합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롬5:17-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5:19절-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한 사람의 진정한 존재 가치는

그 한 사람의 앞선 순종에 있습니다.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의 표지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오직 ‘예(yes)'입니다.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 고후1:18-20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예’ 만하심으로 우리에게 순종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오늘 단 한 사람  피상호 안수집사 만을 위한 임직식은

단 한 사람의 온전한 순종, 오직 ‘예’만을 요구하는 특별한 예식입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순종과 ‘예(yes)'가 많은 사람의 순종의 ’예‘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축사는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무조건 칭찬하고 축하해 주는 말입니다.

격려사는 어깨를 툭 치며, 좋아 라고 격려해 주는 말입니다.

권면은 잘해^^ 윽박지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권면합니다. 

 

반드시 피상호 안수집사는 

목자 최하용 목사님과 한누리 교회 앞에 

항상 ‘예’ 함으로 순종에만 앞장 서는 안수 집사가 되길 권면합니다. 

 

그래서 한누리교회가 안수집사를 통해 ‘예’ 만하는 아름답고, 복된 Yes! 문화가 형성되길 기원합니다.

 

순종이 가능하려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는 것과 부어주신 소명에 대한 절대적인 자긍심을 갖는 일입니다. 절대주권은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 -시119편 91 나를 포함한 만물이 주의 종이라는 사실을 영적으로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수집사로서의 직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그 부르심(소명)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회자의 사도적 권위에 순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나 낫기 때문입니다.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간기 때문입니다. 

-삼상15:22-23절-

 

헌신이란 VOCACIO란, 내가 위대한 안수집사라는 말이 아니라, 내가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안수 집사라는 말입니다. 헌신은 순종을 드리는 것입니다. 

 

부디 순종으로 이겨서 

끝내 한누리 교회 큰 기둥이 되길 바라며, 

권면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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