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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주님을 자랑하라

2008.04.23 09:59

김성찬 조회 수:865 추천:37

고전1:26-31                                   주님을 자랑하라
                                        

찬송 -21 장                                                                    고린도전서 1장26-31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얼마 전, 모일간지에 우리 사회의 명망가들이 왜 개신교회 장로가 되려고 하는가? 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그 글은 모교회 장로 선출의 과정과 결과를 그 예로 들었습니다. 정말 장로 후보로 선정된 이들의 면면이 너무도 화려했습니다. 그러나 그중 단 한분만 장로로 피택 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전합니다. 물론, 그 명망가들의 배후에는 기도로 그 역경을 헤쳐 나온  신앙의 어머님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어쩌면 우리는 직분이 자기 자랑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교회는 이름도, 빛도 없는 이들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워진 신앙공동체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소포이(sophoi):지식인내지 철학자), 능한 자(두나토이(dunatoi):정치가나 정부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물), 문벌 좋은 자(유게네이스(eugeneis):귀족)를 말합니다. 그런 류의 사람들이 그 초대교회에는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그 외에 예수님을 따르던 이들은 한결같이 낮고, 천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는 섭리 가운데, 바로 그런 천한 이들과 멸시받는 이들과  없는 이들을 택하셔서 세상 지혜 있는 이들과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안의 자기자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대신 취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본문의 강조를 반드시 기억합시다. 자랑하지 말라, 하나님의 관점은 네 관점과 다르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는 그 무엇도 거스를 수 없다. 자랑할 수 있다면 오직 주안에서(주님을) 자랑하라.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는 내안에 자기자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대신 취한 일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