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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내 믿음의 근거는?

2008.05.09 20:58

김성찬 조회 수:693 추천:19

고전2: 4-5                         내 믿음의 근거는?
                                                

찬송 - 173장                                                                    고린도전서 2장 4-5절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바울은 설교에 능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울 당시의 순회 교사들이었던 소피스트들이 즐겨 사용하던 유창한 웅변이라든지 설득력 있는 말들을 그는 구사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바울은, “바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지만, 직접 대할 때에는 , 그는 약하고 말주변도 변변치 못하다고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고후10:10)”라고 그 비판자들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약하고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다지기 위해 설득력 있는 사람들의 지혜의 말이 아닌 성령의 능력을 보다 더 의지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복음 전도의 기본 지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 복음 전도는 사람의 지혜와 그 지혜의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니다.
  둘, 믿음의 바탕은 사람의 지혜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다.
  셋, 복음전도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 난 증거여야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믿음은 인간의 말재주가 아닌 성령의 능력이 역사함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한 것이 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하여, 그는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구원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꾸밈없이 증거 했습니다.


묵상 - 본문이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적용 - 나의 내 믿음의 근거는 성령의 역사에 의지한 것인가, 아닌가?